삼덕리 부락제당 내부

소목마

장군당

삼덕리 마을 제당 국가민속문화유산9호

소 재 지; 경남 통영시 산양읍 장군봉문개길 255(삼덕리 산128)

제당(祭堂)은 마을의 신앙의식을 행하는 곳이다. 인간의 일상생활과는 엄격하게 구분되는 성지의 일종으로 이곳에서 마을을 축원하는 제사를 지낸다. 장군봉과 마을 입구에 넓게 분포하는 삼덕리 부락제당은 신을 모셔놓고 위하는 집(당집)과 여러 개의 신이 있다고 믿고 섬기는 대상물(당산)로 구성된다.이 당은 한국의 농어촌(農漁村)에 폭넓게 분포되었던 동제신당(洞祭神堂)의 하나로 천신제(天神祭), 산신제(山神祭), 용마제(龍馬祭), 잡신제(雜神祭), 조상제(祖上祭), 벅수제, 별신제(別神祭) 등이 합쳐진 다신적(多神的) 신앙예배처(信仰禮拜處)이다. 이곳에는 장군당(將軍堂), 장군신(將軍神) 산신도(山神圖), 나무로 만든 말(木馬), 천제당(天祭堂), 돌벅수 1쌍, 당산신목(堂山神木) 등의 일련의 민간신앙자료들이 갖추어져 있다. 장군당(將軍堂) 안의 장군신도(將軍神圖)와 2개의 목마 중 큰 목마, 원항마을 입구의 돌장승이 중요민속자료로 지정되어 있고 그밖에도 천제당과 당산나무 10여 그루, 나머지 돌장승 2쌍이 이곳의 동제당이다. 장군봉 정상에 위치한 장군당과 천제당은 각각 장군신과 천신을 모신 곳으로서 규모가 작고 조촐한 건물이다. 장군신화는 장군당 내부에 걸려있는 그림으로 갑옷과 투구로 무장한 장군의 단호함이 잘 표현되었다. 이 앞에는 목마 한 쌍이 나란히 세워져 있는데 큰 것은 원래의 철마를 도둑맞은 후 1940년경 새로 만들어진 것이고, 작은 것은 근처에 살던 일본인이 기증한 것이다. 장승은 대청·관유·원항마을 입구에 남녀 한 쌍으로 세워졌다. 관유마을의 것만 나무로 만든 목장승이고 나머지는 돌로 만든 석장승이다. 이 마을의 동제는 설날 첫새벽에 시작되어 며칠에 걸쳐 진행되는데 마을 공동으로 제사비용을 추렴하고 정성스레 음식을 준비한다. 마을에서 선출된 대표가 제관이 되어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한 후 제사를 주관한다. 천제당에서 천제를 지내고 장군당에서 장군제와 용마제를 지낸 다음 산기슭 바위에서 잡신제를 지낸다. 이때 쯤 각 가정에서는 조상제를 지낸 후 장승 앞에서 벅수제를 지낸다. 그리고 원항마을 당산에서 당산제를 지내며 어로의 무사고를 기원하는 별신제를 지낸 후 주민 모두가 어우러지는 풍물놀이를 끝으로 이 의례는 막을 내린다. 마을 전체를 위한 제사이고 마을의 구성원을 하나로 단결시키는 기능을 겸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주민 전체가 참여하는 동제가 잘 보존되어있고 다양한 신앙 대상물이 공존하고있어 주목되는 이곳은 민간신앙, 마을신앙을 이해하는데 귀중한 자료이다.
※명칭변경; 삼덕리 부락 제당 → 삼덕리 마을 제당

 

장군신도 국가민속문화유산9-1호

소 재 지; 경남 통영시 산양읍 장군봉문개길 255(삼덕리 산128)

장군당(將軍堂) 안의 장군신도(將軍神圖)와 2개의 목마 중 큰 목마, 원항마을 입구의 돌장승이 중요민속자료로 지정되어 있고 그밖에도 천제당과 당산나무 10여 그루, 나머지 돌장승 2쌍이 이곳의 동제당이다. 장군봉 정상에 위치한 장군당과 천제당은 각각 장군신과 천신을 모신 곳으로서 규모가 작고 조촐한 건물이다. 장군신화는 장군당 내부에 걸려있는 그림으로 갑옷과 투구로 무장한 장군의 단호함이 잘 표현되었다.

 

대목마 국가민속문화유산9-2호

소 재 지; 경남 통영시 산양읍 장군봉문개길 255(삼덕리 산128)

장군당(將軍堂)의 장군신 그림 앞에 서 있는 한 쌍의 목마 중 큰 목마(용마라고도 함)이다. 원래는 놋쇠로 만들어진 것이었으나 백 여년 전에 도난당한 후 새로 만들어진 것이다. 길이 155㎝, 높이 93㎝의 비교적 큰 규모로 소박한 모습이다. 나뭇결이 그대로 드러나있고 엉성한 듯 보이는 조각이 오히려 친근감을 준다. 1940년경 만들어진 이 목마는 마을에서 재난을 막아주는 신앙의 대상물로서 섬겨진다.

 

벅수 국가민속문화유산9-3호

 소 재 지; 경남 통영시 산양읍 장군봉문개길 255(삼덕리 산128)

원앙마을 입구에 마주보고 서 있는 한 쌍의 돌장승이다. 장승이라는 명칭은 지역에 따라 다르게 전승되고 있는데 이곳에서는 벅수라고도 한다. 마을 입구에 지상 높이 90여㎝, 몸 둘레 90여㎝의 남녀 한 쌍의 돌장승으로 1920년경에 제작된 것으로 짐작되며, 마을의 경계표시와 함께 수호신의 역할도 하는 것으로 마을의 신앙 대상으로 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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