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선교장 국가민속문화유산5호

소 재 지; 강원 강릉시 운정길 63(운정동 431)

조선시대 사대부의 살림집이다. 효령대군(孝寧大君)의 11대손인 무경(茂卿) 이내번(李乃蕃)이 명기(名基)를 얻어 개기(開基)한 이래 누대(累代)가 세거(世居)하였는데 가전(家傳)하는 바에 따르면 사랑채인 열화당(悅話堂)은 순조(純祖)15년(1815)에 오은거사(鰲隱居士) 이후(李厚)가 건립하고 연지(蓮池)의 활래정(活來亭)은 순조 16년(1816)에 이근우(李根宇)가 조영하였다고 한다. ‘선교장(船橋莊)’이라는 이름도 집터가 뱃머리를 연상케 한다고 하여 붙였다고 한다. 안채·사랑채·행랑채·별당·정자 등 민가로서는 거의 모자람이 없는 구조를 지니고 있다. 1700년 이전에 건립된 안채는 이내번(李乃蕃)이 지었으며, 선교장(船橋莊)의 건물들 중 가장 서민적인 성격을 띠고 있다. 안채의 오른쪽으로 연결이 되어있는 주인전용의 별당건물인 동별당은 이근우(李根宇)가 1920년에 지은 ㄱ자형 건물이다. 열화당(悅話堂)은 사랑채로서 순조 15년(1815)에 이후(李厚)가 세웠으며, 도연명(陶淵明)의 『귀거래사(歸去來辭)』 중에서 이름을 따왔다고 한다. 지금은 존재하지 않지만 안채와 열화당(悅話堂) 사이에는 서재 겸 서고로 사용되던 서별당이 있었다. 대문 밖 바깥마당의 남쪽으로 위치한 넓은 인공연못에 서 있는 활래정(活來亭)은 열화당(悅話堂)을 세운 다음해에 지었다. 돌기둥이 받치고 있는 마루가 연못안쪽으로 들어가 있는 누각형식의 ㄱ자형 건물이다.

 

열화당 국가민속문화유산5-1호

소 재 지; 강원 강릉시 운정길 63(운정동 431)

강릉 선교장(江陵船橋莊)의 사랑채인 열화당(悅話堂)은 조선 순조 15년(1815)에 오은 처사(鰲隱處士) 이후(李厚)가 지었다. 높은 댓돌 위에 자리하고 있어 층층다리를 올라서야 들어설 수 있다. 건물 앞쪽에는 동판을 너와처럼 이은 차양시설을 두어 햇빛을 막을 수 있도록 하였다.

 

안채 국가민속문화유산5-2호

소 재 지; 강원 강릉시 운정길 63(운정동 431)

강릉 선교장(江陵船橋莊)의 안채는 넓은 대청을 중심에 두고 안방과 건넌방을 배열하였다. 당당한 규모의 건물로 높은 기단 위에 자리잡고 있다.

 

 

동별당 국가민속문화유산5-3호

소 재 지; 강원 강릉시 운정길 63(운정동 431)

강릉 선교장(江陵船橋莊)의 별당 건물로 주인이 주로 생활하던 공간이며, 안채 오른쪽에 있다. 안채보다 한단 낮은 위치에 있는 동별당(東別堂)은 ㄱ자형의 평면을 갖추고 있다. 가운데 대청을 중심으로 공간을 구성하였다.

 

활래정 국가민속문화유산5-4호

소 재 지; 강원 강릉시 운정길 63(운정동 431)

강릉 선교장(江陵船橋莊)의 정자 건물로 활래정(活來亭)은 바깥마당 남쪽에 위치한 넓은 인공연못에 자리잡고 있다. 조선 순조 16년(1816)에 이후(李厚)의 증손 이근우(李根宇)가 세웠다고 한다. 잘 자란 소나무 숲이 정자의 배경이 되고 있어 경관을 아름답게 꾸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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