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채

아래채

바깥채

사당

대문

솟을대문

연못

우물

경주 월암종택 국가민속문화유산34호

소 재 지; 경북 경주시 식혜골길 35(탑동 633)

조선 선조 25년(1592) 부산첨사로 임진왜란 때 공을 세운 김호(金虎)가 살았던 집이다. 김호(金虎, 1534년~1592년)는 조선 중기의 무신이자 의병장이다. 본관은 경주(慶州)이며, 호는 월암(月庵), 자는 덕원(德元)이다. 1570년(선조 3년) 무과에 급제한후, 훈련원봉사(訓練院奉事)를 끝으로 관직을 사직, 하향하여 향리에 거주하엿다.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경주에서 의병 일으켰다. 17세기전후에 세운 것으로 추정하며 집터는 신라시대 절터였다는 설이 있는데, 주변에 통일신라시대에 만들어진 여러 석조물이 있고 마당의 우물돌은 지금도 사용하고 있다. 대문을 들어선 정면에 안채, 왼쪽에 아래채, 안채 오른쪽 뒤편으로 가묘(家廟)가 배치되어 있다. 원래 사랑채가 동쪽에 있었다고 하는데 현재는 자리만 남아있다. 안채는 앞면 5칸·옆면 1칸 규모에 왼쪽부터 부엌, 방, 대청, 방으로 단순한 구성을 이루고 있다. 집을 처리한 기법들은 옛 법식을 따르고 있고 대청 앞에는 문짝을 달았다. 대청에 문짝을 다는 예는 안동지방 북쪽에서 드물게 발견되고 경주, 월성 일대에 집중 분포하고 있는데, 그 중 이집은 오랜 수법을 보이고 있는 예로 주목받고 있다. 아래채는 앞면 3칸·옆면 1칸이며 지붕은 초가지붕이다. 왼쪽부터 방, 방, 부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굴뚝을 부뚜막 한쪽에 설치하여 구성의 특이함을 보이고 있다. 가묘는 따로 담장을 둘러 세운 맞배지붕집으로 안쪽을 모두 터 놓은 통칸으로 만들었다.
※명칭변경; 경주 탑동 김헌용 고가옥 → 경주 김호장군 고택 → 경주 월암종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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