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유산/국가등록문화유산

국가등록문화유선 806호

7390882@hanmail.net 2021. 4. 12. 17:16

고성 구 간성기선점 반석 국가등록문화유산806호

소 재 지; 강원 고성군 간성읍 교동리 976-25(동단점), 해상리 643-2(서단점)

「고성 구 간성기선점 반석(盤石, 넓고 판판한 돌)」은 1910년대 국토 전역에서 실시된 토지조사사업과 관련하여 삼각측량의 기준이 되었던 유물이다. 당시 국토 전역을 23개의 삼각망으로 구획하고 정확한 삼각측량을 위해 전국에 13개소(남한 6개소)의 기선을 설치하여 각 기선의 사이 거리를 정밀하게 실측하였는데, 간성기선은 강원도 지방의 지형, 거리 등을 정밀하게 측정하는 기준이 되었다. 해당 유물은 근대 측량 기법을 통해 전국 면적, 지형 등을 계량한 우리나라 측량의 기틀을 살펴볼 수 있는 유물로, 역사적·학술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간성기선점은 삼각측량의 정밀도 향상과 정확성을 검증하기 위해 1912년 강원 고성군 간성읍 교동리에 동단, 해상리에 서단을 설치하고 사이 거리 총 3126.11155m를 측량한 기준선의 양단 기준점을 말한다.

 

출처; 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