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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경편:언어] 폐는 소리를 주관하여 말이 되게 한다[肺主聲爲言]

7390882@hanmail.net 2025. 6. 13. 06:33

폐는 소리를 주관하여 말이 되게 한다[肺主聲爲言]

『난경』에 “폐(肺)는 소리를 주관하며 간(肝)은 소리를 받아서 외치게 하고 심(心)은 소리를 받아서 말이 되게 하고 비(脾)는 소리를 받아서 노래가 되게 하고 신(腎)은 소리를 받아서 신음소리를 내게 하고 폐 자체는 소리를 받아서 울음소리를 내게 한다”고 씌어 있다.
○ 또한 폐의 사기(邪氣)가 심에 침입하면 헛소리와 허튼 말을 하게 된다.  
[註] 이 부분에 씌어진 내용들은 말과 여러 가지 소리들이 형성되는 생리적기전들을 당시 정확하게 인식하고 있지 못한 데로부터 5행설에 기초하여 5장과 결부시켜 설명한 것들이다. 그러므로 해당 장부가 허(虛)하고 실(實)해지는 데 따라 신음소리, 외침소리, 울음소리, 헛소리, 노랫소리가 나오고 또 말을 하지 못하게 된다고 설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