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유산/보물
보물 179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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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2. 30. 11:51
안성 청원사 건칠아미타여래불좌상 복장전적 보물1795호
소 재 지; 경기 화성시 용주로 136(송산동 188) 용주사
『감지은니 대방광불화엄경 주본권(紺紙銀泥大方廣佛華嚴經周本卷) 12, 40, 41』, 사경(寫經) 3권은 실차난타(實叉難陀)가 번역한 80권본인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주본 중에서 세 권에 해당된다. 개인 발원경으로는 특이하게 권41에 신장상이 권수화로 새겨져 있고, 권40의 권미(卷尾)에 “시태정원년(時泰定元秊, 1324) 갑자팔월 일우금생 근지(甲子八月日寓金生謹誌)”라는 사성기가 있어 사경의 조성 경위를 알 수 있다. 고려시대의 사경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 『감지은니대방광불화엄경 정원본(紺紙銀泥大方廣佛華嚴經貞元本) 권16』은 반야(般若)가 번역한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정원본 40권본 중의 권16이다. 권의 끝에는 사성기가 있는데, 함께 발견된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주본 권40의 끝에 있는 사성기와 내용이 유사하다. 『감지은니 대방광불화엄경(紺紙銀泥大方廣佛華嚴經)』주본 권40을 완성한 지 4개월 뒤인 충숙왕 11(1324)년 12월에 완성한 사경이다. 이 사경은 정원본 40권중의 한 권이지만 유려한 서체의 고려 사경으로 사성한 연유를 알 수 있다는 중요한 가치가 있다.
출처; 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