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유산/보물
보물 184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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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2. 21. 10:47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34 보물1847호
소 재 지; 서울 강남구 남부순환로152길 53(신림동 1707) 성보문화재단 호림박물관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주본(周本) 권34(卷三十四)는 당나라의 실차난타(實叉難陀, 652∼710년)가 새롭게 번역(新譯)한 주본(周本) 80화엄경(華嚴經) 가운데 제34권으로 해인사(海印寺) 사간판(寺刊板)의 모본(母本)으로 추정될 뿐 아니라, 고려대장경(高麗大藏經)을 간행할 때에 저본(底本)으로 사용되었던 수창(壽昌) 4(1098)년 판본의 국내 전래본(傳來本)이다. 국내에서 보기 드문 희귀본으로 본문 옆에는 각필(角筆)의 점토(點吐)가 표시되어 있어 각필연구(角筆硏究)에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며, 불경(佛經)과 불교학(佛敎學) 및 서지학(書誌學)의 연구(硏究)에는 물론 고려시대 목판인쇄문화의 연구에도 크게 활용될 수 있을 귀중한 자료이다. 「화엄경(華嚴經)」은 불타발타라(佛陀跋陀羅)가 번역한 60권본 진본(晋本)과 반야(般若)가 번역한 40권본 정원본(貞元本), 실차난타(實叉難陀)가 번역한 80권본 주본(周本)의 세 종류가 있다.
출처; 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