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90882@hanmail.net 2021. 6. 26. 17:14

성관자재구수육자선정 목판 보물1966호

소 재 지; 충남 서산시 운산면 개심사로 321-86(신창리 1) 개심사

「성관자재구수육자선정(聖觀自在求修六字禪定) 목판(木板)」은 불가에서 육자진언(六字眞言)으로 선정을 닦는 공덕을 담은 책인 『성관자재구수육자선정(聖觀自在求修六字禪定)』을 간행하기 위해 판각한 것으로, 광해 1(1621년) 충청도 덕산(德山) 상왕산(象王山) 가야사(伽倻寺)에서 개판해서 개심사에 전래되고 있다. 한 면에 2장씩 판각하여 1판에 모두 4장이 새겨진 형태로 총 5판에 19장이 새겨져 있다. 마지막 제16장에 새겨진 간기(刊記)를 통해 발원문과 더불어 목판이 판각된 시기와 판각처, 불사를 시주한 김국남(金國男) 등 6명의 속인(俗人)과 판각을 담당한 각수 경은(敬訔)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보존상태가 양호하며, 성관자재구수육자선정(聖觀自在求修六字禪定, 관음보살을 부르는 주문 육자 옴마니반메홈을 암송하면 온갖 과업을 끊고 불도를 이룰 수 있다는 불교의 교리를 설명한 책) 목판 중 가장 오래되고 유일한 판본이라는 점에서 가치가 높다.

 

출처; 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