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조선 연대기(달음천왕의 역사 124)
조선(朝鮮) 제40대 달음(達音) 천왕(天王)의 역사
진(晋)나라 사절 입조
서기전 509년 임진년(壬辰年)에 진(晋)나라 사절이 왔다.
진(晋)나라는 연(燕)나라의 서쪽에 위치한 주나라의 제후국으로서 춘추시대인 서기전 632년에 패자(覇者)가 되었으며, 서기전 403년에는 한(韓), 위(魏), 조(趙)의 세나라로 나뉘어졌다.
초(楚)나라 사절 입조
서기전 505년 병신년(丙申年)에 초(楚)나라 사절(使節)이 입조(入朝)하였다.
초(楚)나라는 전욱고양씨(서기전 2514~서기전 2436)의 아들이 봉해진 축융(祝融)이라 불리는 나라이며, 주(周)나라 성왕(서기전 1115~서기전 1079) 때 웅역(熊繹)이 안휘성(安徽省)의 단양(丹陽)에 봉해졌다.
주나라 춘추시대가 시작되던 평왕(平王, 서기전 770~서기전 720) 시절에 초(楚)나라의 자작(子爵)이던 웅거(熊渠)가 서기전 741년에 왕을 칭하여 주나라의 제후국으로서는 가장 먼저 주나라와 대등한 천자국(天子國)임을 선포하였다.
초나라 문왕(文王)이 서기전 680년경에 산동지역에 있던 단군조선의 직할 제후국인 서국(徐國)을 침공하여 수도를 점령함으로써 서국을 서산(徐山)으로 옮기게 하여 축소시켰으며, 서기전 530년에도 다시 서국을 정벌하였다.
초나라는 서기전 479년에 진(陳)나라를 멸망시키고 서기전 447년에는 채(蔡)나라를 멸망시켰으며, 서기전 334년에는 월(越)나라를 멸망시켰고, 서기전 259년에는 노(魯)나라를 멸망시겼으며, 서기전 223년에 초왕(楚王) 부추(負芻) 때 진(秦)나라에 멸망당하였다.
견융(犬戎)이 복종하다
서기전 504년 정유년(丁酉年)에 견융(犬戎)이 와서 복종하였다.
견융(犬戎)은 견융(畎戎)으로서 소위 구이(九夷) 중의 견이(畎夷)이며 환배달조선의 9족 중의 견족(畎族)이다. 융(戎)이란 병기(兵器)를 사용하는 족속이라는 데서 붙여진 명칭이다.
견족(畎族)은 서쪽의 삼위산(三危山)을 중심으로 황하중류의 서안(西安) 지역에 걸쳐 살던 황족(黃族)의 일파로서 대표적인 9족(族)에 속한다. 서안(西安)을 비롯한 그 서쪽의 사막지대는 환배달조선의 9족 중 백족(白族)인 백이(白夷) 즉 서이(西夷)가 살던 곳이다. 주(周)나라는 서이(西夷)를 주축으로 세워진 나라가 되는데, 그러나 주나라는 은나라를 멸하고 천하(天下)를 통일한 후 서이(西夷)를 서융(西戎)으로 야만족이라 하며 배척하였다.
서기전 3897년경 배달나라 초기에는 반고(盤固)라는 자가 10간(干) 12지(支)의 신장(神將)을 인솔하여 삼위산을 근거로 가한(可汗)이 되어 배달나라의 천자국(天子國)이 되었으며, 단군조선의 구족(九族)에 속하며 후대 고구려(高句麗)와 대진국(大震國)의 동맹국으로서 형제국이라 불리는 돌궐(突厥, 투르크, 터키)의 선대가 된다.
단군조선 말기에 이르러 천하(天下)의 천자국(天子국)들이 서서히 독립왕국으로 활동하면서 분리되어 나간 것이 되는데, 이 견족(畎族)인 견융(犬戎)도 이에 해당한다.
서기전 504년에 견융(犬戎)이 와서 복종하였다는 것은 옛 질서대로 단군조선의 신하국으로서 예(禮)를 갖춘 것이 된다.
역사상 하은주(夏殷周)의 서쪽, 서북쪽, 북쪽, 동쪽, 남쪽에는 각각 소위 서융(西戎), 견융(犬戎), 북적(北狄) 또는 북융(北戎), 동이(東夷), 남만(南蠻)이 있었는데, 서융(西戎)은 서이(西夷)이자 백이(白夷)인 백족(白族)이며, 견융(犬戎)은 견이(畎夷)이자 견족(畎族)인 황족(黃族)이고, 북적(北狄)은 북이(北夷)이자 황이(黃夷)인 황족(黃族)이며, 동이(東夷)는 단군조선 삼한관경 내 양족(陽族)과 우족(于族)과 방족(方族)을 포함하는 황족(黃族)과 회대(淮岱)지역의 남족(藍族)으로 이루어지며, 남만(南蠻)은 적이(赤夷)이자 적족(赤族)이 되는데, 이들 백족, 견족, 양족, 우족, 방족, 남족, 적족은 종주(宗主)인 황족(黃族)과 흑룡강 유역에 정착한 현족(玄族)과 더불어 모두 단군조선의 9족에 해당하는 것이다.
태자 음차(音次) 즉위
서기전 492년 기유년(己酉年)에 달음(達音) 천왕께서 붕하시고 태자 음차(音次)가 즉위하였다.
출처; 데일리전북
'세상사는 이야기 > 홍익인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단군조선 연대기(두홀천왕의 역사 123) (1) | 2025.02.08 |
---|---|
단군조선 연대기(두홀천왕의 역사 122) (0) | 2025.02.03 |
단군조선 연대기(다물천왕의 역사 121) (0) | 2025.01.29 |
단군조선 연대기(마물천왕의 역사 120) (0) | 2025.01.22 |
단군조선 연대기(매륵천왕의 역사 119) (1) | 2025.0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