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이되는 건강 목욕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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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도 잘만 하면 질병 치료에 도움이 된다. 과일이나 소금, 술 등 자연재료를 이용해 온천을 가지 않고도 매일 가정에서 온천욕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약탕요법. 흔히 경험하기 쉬운 만성 질환에 효과적인 약탕 목욕의 종류 및 방법과 효능을 알아보자.

1. 감기를 잡아주는 목욕

*초기 감기에 좋은 파와 생강 목욕 파와 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땀을 내게하는 작용 및 스태미나 강화 작용이 있어 초기 감기 기운이 있을 때 파와 생강으로 목욕을 하면 효과만점. 파의 밑부분 60g과 생강 10g을 함께 넣고 찧어 물에 넣거나 혹은 파와 생강을 잘게 썰어 주머니에 넣고 욕조에 띄운 후 목욕한다. 파와 생강을 갈아서 짠 즙을 물에 넣어 목욕하면 그 효과가 더 커진다.

*해열 작용이 있는 귤껍질 목욕 비타민 C가 감기에 좋다는 것은 상식. 그렇다면 귤껍질은 어떨까. 귤껍질은 소화를 도와주고 위장을 튼튼하게 하는 작용을 한다. 특히 해열작용이 있어 감기에 좋은 효과가 있다. 귤껍질과 생강을 1:1로 하여 끓인 것을 욕조에 타거나 건조시킨 것을 주머니에 담아 39~40℃ 정도의 욕조에 담그고 목욕한다. 껍질을 말릴 때는 반드시 깨끗이 씻어 잔류 농약을 없애도록 한다.

*피로회복을 도와주는 청주 목욕 청주 속에 들어 있는 오리제브렌 성분은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히 돕는 뛰어난 피로회복제. 청주에 목욕을 하면 하루 동안에 쌓인 피로가 싹 풀린다. 청주에 들어 있는 알코올을 피부로 흡수하여 신체를 보온하고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피로회복이나 감기예방하는 효과가 있는것.욕조에 40℃ 정도의 따끈한 물을 반쯤 채워 청주 1ℓ를 붓고 잘 저은 후 입욕한다. 청주를 따뜻한 물과 섞어 몸에 뿌려도 좋다.

*감기에 좋은 한약재 자소엽이란 한약재는 피부혈관을 확장하고 땀샘을 자극하여 땀을 내게 하는 작용을 한다. 특히 감기에 수반되는 두통, 무기력 등의 증상에 좋은 효과를 보이며 속이 메슥거리거나 구토증세가 동반되는 경우에 더욱 좋은 효과가 있다. 우울증과 히스테리, 불면증 등의 정신적인 증상을 안정시키는 성분도 들어 있다. 열이 나면서 땀은 안 나는 감기 초기 증상을 보일 때 자소엽 100g을 달인 물을 욕조에 넣은 뒤 그 물로 목욕한다.

 

2. 관절, 근육질환에 좋은 목욕

*어깨가 결릴 때는 솔잎 목욕 어깨가 결리는 견비통엔 솔잎 목욕이 좋다. 솔잎에는 다량의 엽록소, 인체에 꼭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 담즙 분비 촉진 성분인 정유를 비롯해 지용성 비타민 A 등이 함유되어 있으며 요통, 근육통, 어혈로 인한 통증, 신경통, 타박상 등에 좋다. 솔잎을 천에 싼 다음 뜨겁게 하여 아픈 뼈마디에 하루 두번정도 갈아 붙인다. 이러한 방법으로 며칠간 계속하면 통증이 가라앉는다. 연한 솔잎 다섯 말을 잘게 썰어 소주 다섯 말에 담가 양지 바른 곳이나 따뜻한 방 아랫목에 두 달 정도 두면 솔잎주가 되는데 이 솔잎주를 욕조에 반 되 정도 풀어 목욕을 해도 좋다. 솔잎 성분 중 피넨, 켐빈 등이 우리 몸의 순환활동을 원활하게 돕는 작용을 한다. 따라서 고혈압이나 심장병 환자들이 이용하면 뇌졸증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부기까지 빼주는 소금 목욕 해수에는 염분을 포함에서 각종 무기성분이 들어 있는데 해수 목욕을 하면 신경통이나 관절염, 근육의 통증에서부터 아토피성 피부염까지 널리 효과를 볼 수 있다. 이 해수 목욕의 원리를 이용한 것이 바로 소금 목욕. 또한 소금의 삼투압 효과로 수분을 몸 밖으로 빼내 부기를 완화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38~40℃ 정도의 온도의 물에 천일염 한 줌(30g 정도)을 넣고 잘 혼합시켜 30분 정도 천천히 입욕한 후 미지근한 맹물로 헹궈낸다.

*만성 류머티스성 관절염에 좋은 겨자 목욕 겨자는 혈관을 이완시켜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통증을 완화하는 작용이 있다. 겨자분말 100g을 헝겊에 싸서 욕조물에 우려낸 뒤 가슴 아랫부분만 입욕한다. 환부가 벌겋고 후끈후끈해질 때까지 하면 효과가 있다. 단 목욕할 때 겨자물이 얼굴에 튀지 않도록 주의하고 목욕이 끝나면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도록 한다.

*관절염에 좋은 한약재 당귀10g, 유향,몰약,속단,천촉,감초5g을 끓여 목욕물에 넣거나 환부를 찜질하면 좋다.

 
3. 민감한 피부를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목욕
*여드름과 아토피성 피부병에 좋은 녹차 목욕 녹차잎은 각성 작용이 있어 잠을 깨게 해주며 체내 수분대사를 촉진시켜 소변을 순조롭게 해준다. 이 외에도 구취를 없애주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여드름과 같은 피부 질환에 좋고, 아토피성 피부염에도 좋은 효과를 보인다. 녹차잎을 망에 넣고 우려내거나 먹고 남은 티백을 5~6개 모아 욕조에 넣고 5분 정도 지난 후에 목욕한다.

*알레르기성 피부에 좋은 미역 목욕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한 미역은 아토피성 피부병 등 알레르기성 피부를 진정시키는 효과가 탁월하다. 미역을 소금기가 없도록 물에 씻은 다음 잘게 썰어 면 주머니에 싸서 뜨거운 물에 담근 후 목욕한다.

*아토피성 피부염에 좋은 한약재 차조기에는 알레르기를 억제하는 성분이 들어있어 아토피성 피부염에 효과적이다. 20g 정도의 차조기를 잘게 썰어 자루에 넣은 뒤 욕조에 담근다. 하루에 한번씩 꾸준히 하면 알레르기 피부를 개선할 수 있다.

 
4. 부인병에 효과가 있는 목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익모초, 쑥목욕은 익모초와 쑥은 성질이 따뜻해 예부터 부인성 질환에 효과가 있어 민간요법으로 널리 사용되어왔다. 생리불순이나 냉대하 등 여성질환과 가려움증에 도움이 된다. 그늘에서 말린 약쑥(한약방이나 약재시장에서 살 수 있다) 500~600g을 끓는 물에 살짝 데쳐낸 후 다시 물을 붓고 달인다. 이 물을 욕조에 풀어 입욕한다. 이 방법이 번거롭다면 마른 쑥을 직접 자루에 넣어 욕조에 담가도 좋다. 익모초와 쑥을 동량으로 달인 물을 사용해도 좋다. *국화와 쑥을 함께 사용하세요 국화와 쑥을 같이 사용하면 부인병 뿐만 아니라 혈액순환, 두통, 변비, 장염, 불면 퇴치에 좋다. 야생 들국화 잎 네 근, 쑥 잎 네 근을 한데 담가 우러 나오면 물에 탄 후 목욕한다.

 

5. 자신에게 맞는 목욕방법을 선택하세요

전신욕: 몸 전체를 담그는 것으로 온몸의 피로가 누적되어 있을 때 적당한 목욕법이다. 수압에 의한 작용으로 전신 근육의 이완 효과가 탁월하다. 이때 물의 온도는 37~38℃ 정도가 적당한데 대개 심장이 물 속에 잠겨 5분 이상 지속하기가 어렵다.

반신욕: 명치 아래쪽만 담그는 것으로 고협압이나 저혈압 등 심장 관계 질환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 적절한 목욕법이다. 심장을 담그지 않아 직접적으로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 몸전체가 빠른 시간 안에 따뜻해지기 때문에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는 효과적인 목욕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때 손은 물에 담그지 마세요. 손을 물에 담그면 효과가 반감합니다.

좌  욕: 물을 채운 욕조에 상체와 다리를 내놓은 채 배꼽 아래쪽만 담그는 목욕법. 방광염, 생리통, 치질 등에 효과가 있다. 이때 물의 온도는 체온보다 낮은 25℃ 정도의 미지근한 물이좋다.

수  : 팔이나 어깨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목욕법이다. 세면대나 세숫대야에 43℃ 정도의 뜨거운 물을 담고 손목까지 잠기도록 한후 10분 정도두면 어깨 결림 등의 증상이 완화된다.

족  욕: 43℃ 정도의 뜨거운 물에 발목까지 담그는 족욕은 시간이 없을 때 할 수 있는 간단한 목욕법. 발만 담그는 것이라도 온몸에 작용하기 때문에 초기 감기 증세가 있을 때 효과적이다. 혈액 순환을 촉진하여 두통, 현기증, 불면 따위를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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