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월관음(水月觀音)

 

달이 높이 떠올라 휘영청 밝은 가운데 수월관음보살님이 물가의 벼랑위에 앉아 물가에 비친달을 바라보는 모습이다.

 

선재동자가 인도 남쪽 바닷가에 연한 보타락가 산에서 법을 설하는 관음보살을 만나는 장면이 나오는데 바로 수월관음이라 부른다.

 

수월관음이라 한 이유는 달이 높이 떠 올라 휘영청 밝은 가운데 관음이 물가의 벼랑 위에 앉아서 선재에게 법을 설했기 때문이다.
해변에 위치한 보타락가산의 물위에 달처럼 아름다운 관음이 현신하듯하다.

관음 옆에 버드나무 가지가 꽂힌 정병이 놓여 있다. 벽지불신(辟支佛身)의 몸으로 나타나시어 우리를 구해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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