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 가의 유품 국가민속문화유산22호

소 재 지; 충남 논산시 노성면 종학길 10(병사리 98-6)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조선 후기의 학자인 윤증(尹拯, 1629∼1714)이 사용했던 물건들과 문중에 전해 내려오는 유물이다. 명재(明齋) 윤증(尹拯)은 성리학과 예학에 밝고 학업과 행실이 뛰어나 조정에 천거되어 여러 관직에 임명되었으나 모두 사양하고 충남 논산군 이산에 머물며 학문연구와 후진교육에만 매진했던 조선 숙종 때의 학자이다. 윤증가의 유품은 상투관, 빗, 빗치개, 살쩍밀이, 신, 백목화, 합죽선, 월자, 첩지, 비녀, 인장, 혼천의, 해시계 등의 생활자료와 영당기적, 윤증(尹拯)초상 등의 회화류, 겨울철 여성의 방한모인 아얌 등 복식류가 있으며 고택과 유봉영당 등에 보관되어 있다. 복식류를 비롯한 각종 생활자료는 윤증(尹拯)과 그의 후손들이 사용하던 것으로 당시 양반가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자료이다. 이중 혼천의(渾天儀)와 해시계는 우리나라 초기 천문과학 형성과정과 당시 유학자들의 우주관을 보여준다. 이밖에 명재선생유상 등을 비롯한 영정 및 관련 자료들은 '영당기적'에 상세히 기록되어 있어 제작시기나 제작에 참여한 여러 화가들을 확인할 수 있다.

 

상투관 국가민속문화유산22-1호

소 재 지; 충남 논산시 노성면 종학길 10(병사리 98-6) 한국유교문화진흥원

머리 정돈과 장식을 위해 상투위에 쓰던 상투관으로 높이는 6.6㎝이며, 나무로 만들었다. 위쪽이 둥글고 앞뒤로 4줄의 골이 나있으며, 양 옆으로는 상투비녀를 꽂을 수 있게 트여 있다.

 

빗 국가민속문화유산22-2호

소 재 지; 충남 논산시 노성면 종학길 10(병사리 98-6)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상투머리를 빗는데 사용하던 빗이다. 크기는 길이 16㎝, 폭 6㎝로 향나무로 만들었으며, 모서리 부분은 각이 져 있고 등부분은 약간 휘어져 있다. 빗살은 성글게 되어 있다.

 

빗치개 국가민속문화유산22-3호

소 재 지; 충남 논산시 노성면 종학길 10(병사리 98-6) 한국유교문화진흥원

가리마를 타는데 쓰던 빗치개로 빗살 틈의 때를 빼는데 쓰던 도구이다. 갈색의 뿔로 만들었으며, 한쪽은 얇고 납작하고 다른 끝은 가늘고 뾰족하다. 지금은 원형이 많이 파손되어 그 형태만 남아있다.

 

살쩍밀이 국가민속문화유산22-4호

소 재 지; 충남 논산시 노성면 종학길 10(병사리 98-6)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살쩍밀이는 뿔로 얇게 만들어 망건을 쓸 때 귀 옆머리를 망건 밑으로 살짝 밀어 넣는데 사용했던 도구로 지금은 원형이 많이 파손되고 그 형태만 남아있다.

 

 

신(기일) 국가민속문화유산22-5호

소 재 지; 충남 논산시 노성면 종학길 10(병사리 98-6)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윤증(尹拯) 선생이 사용하던 물건 중 이 신발은 가죽으로 만들었으며, 길이 32㎝, 높이 5㎝이다. 갖신의 형태를 하고 있다.

 

 

신(기이) 국가민속문화유산22-6호

소 재 지; 충남 논산시 노성면 종학길 10(병사리 98-6) 한국유교문화진흥원

가죽으로 만들었으며, 길이 36㎝, 높이 5㎝이다. 겨울용으로 치수가 큰 편이며, 1짝만 남아있다.

 

합죽선 국가민속문화유산22-7호

소 재 지; 충남 논산시 노성면 종학길 10(병사리 98-6) 한국유교문화진흥원

합죽선(合竹扇)은 접을 수 있는 부채를 말한다. 길이가 40㎝이며 문양이 없고 대나무와 한지를 이용해서 만들었다. 부챗살에 마디가 없는 것으로 보아 상당히 오래된 대나무를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백목화 국가민속문화유산22-8호

소 재 지; 충남 논산시 노성면 종학길 10(병사리 98-6) 한국유교문화진흥원

백목화(白木靴)는 길이 31㎝, 높이 34㎝로 흰 무명천과 가죽으로 만들었으며, 국상(國喪)때 예복에 갖추어 신었다.

 

월자 국가민속문화유산22-9호

 소 재 지; 충남 논산시 노성면 종학길 10(병사리 98-6)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월자(月子)란 일종의 가발로 여자들이 대례복 등을 입을 때 머리숱이 많아 보이도록 덧들이는 딴 머리를 말한다. 길이가 105㎝로 머리 세가닥을 땋아서 한 개의 굵은 다리를 만들었다. 위에는 약간 둥글게 묶어서 검은 천을 씌운 다음 조그만 천고리를 달았으며 끝에는 두가닥의 붉은 댕기를 드리웠다.

 

첩지 국가민속문화유산22-10호

소 재 지; 충남 논산시 노성면 종학길 10(병사리 98-6)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첩지는 여자들이 예복을 입고 머리를 치장하던 용구로 길이는 5.5㎝이다. 누런 색깔의 놋쇠로 만들었으며, 몸통이 긴 곤충형인데 머리에는 4줄의 선을 무늬로 넣었고 끝은 위를 향하고 있다.

 

비녀 국가민속문화유산22-11호

소 재 지; 충남 논산시 노성면 종학길 10(병사리 98-6)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이 비녀는 은으로 만들었으며, 직경 0.9㎝의 원통형이다. 弓(궁)자 모양의 머리 옆면에는 꽃잎을 새기고, 그 위와 아래의 꽃술 부분에는 붉은색의 둥글고 납작한 모양의 옥(玉)을 박았다. 위쪽의 꽃잎 중앙에도 옆면과 같은 모양의 옥을 박았으며, 비녀의 몸통과 머리는 따로 만들어 연결시켰다. 

 

영당기적 국가민속문화유산22-12호

소 재 지; 충남 논산시 노성면 교촌리 306

국가민속문화유산 22-12호 윤증가의 유품 중 초상화관련 유물을 지정해제하고 보물 1495호 윤증 초상 일괄로 승격지정됨에 따라 2006년11월13일 해지.

 

명재선생 유상 국가민속문화유산22-12호

소 재 지; 충남 공주시 연수원길 103(금흥동 110-2) 충남역사문화연구원

평상복차림의 명재(明齋) 선생 정면 초상화이다. 왼쪽 윗부분에는 '숭정기원후5기미8월모(崇禎紀元後五己未八月摹)'라는 묵서가 있어 1919년에 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 명재선생 유상 중 측면상 1점이 보물 1495호 윤증 초상 일괄로 승격지정됨에 따라 측면상만 2006년11월13일 지정해지.

 

윤증 초상 국가민속문화유산22-12호

소 재 지; 충남 논산시 노성면 교촌리 306

국가민속문화유산 22-12호 윤증 가의 유물 중 초상화관련 유물을 지정해제하고 보물 1495호  윤증 초상 일괄로승격지정됨에 따라 2006년11월13일 해지.

 

초상 초본 국가민속문화유산22-12호

소 재 지; 충남 논산시 노성면 종학길 10(병사리 98-6)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초상 제작의 과정을 알려주는 측면 초상본이다.

 

역대군신도상첩 국가민속문화유산22-12호

소 재 지; 충남 논산시 노성면 종학길 10(병사리 98-6)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중국과 우리나라 인물의 초상 초본첩으로 백묘법(白描法)의 세필(細筆)로 그렸다. 표지 왼쪽에 '역대군신도상(歷代君臣圖像)'의 제목이 있고, 오른쪽에는 '부아동제신유상(附我東諸臣遺像)'이라고 쓴 작은 글씨가 있다. 표지 다음 두 번째장 오른쪽에는 '백문방인(白文方印)'과 '지산소장(支山所藏)'이라는 유려한 서채의 묵서가 있어 소장자를 확인 할 수 있다. 중국 초상은 제왕에서 절의까지 10항으로 세분한 63명이다. 대부분 오른쪽 얼굴을 드러낸 우안7분상(右顔七分像)으로 신분이나 시대에 맞는 복식을 취했고 상반신만을 그렸다. 이 초상들은 '삼재도회(三才圖會)'의 '인물'편과도 관련을 보인다. 우리나라 선현은 16세기 말부터 18세기 중엽까지 생존한 17명의 인물들을 생존연대 순으로 실었으며, 이들은 정면상인 이광좌상을 제외하고 모두 좌안7분상이다.

 

 

인장 국가민속문화유산22-13호

소 재 지; 충남 논산시 노성면 종학길 10(병사리 98-6)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인장은 윤증(尹拯)의 아버지인 윤선거(尹宣擧)로부터 11대에 이르는 것으로 1개의 타원형 인장을 제외하고 모두 방형 석제(石製)인장이며, 보존상태는 양호하나 일부는 인면(印面)이 마모되어 있다.

 

벼루 국가민속문화유산22-13호

소 재 지; 충남 논산시 노성면 종학길 10(병사리 98-6)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사각벼루로 앞면은 장생문연(長生文硯)이며 뒷면은 일월연(一月硯)이다. 보존상태는 대체적으로 양호하며 목제연갑(木製硯匣)에 보관되어 있다.

 

치미추 국가민속문화유산22-13호

소 재 지; 충남 논산시 노성면 종학길 10(병사리 98-6) 한국유교문화진흥원

꿩 깃털을 모아 만든 빗자루로 깃털의 뿌리 부분을 모아 엮고, 지승망으로 감싼 뒤에 자루에 연결하였다. 자루에 깃털을 연결한 부분은 원추형이며, 손잡이 부분의 양끝에는 14면체형 장식을 조각하였다.  

 

 혼천의 국가민속문화유산22-13호

소 재 지; 충남 논산시 노성면 종학길 10(병사리 98-6)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삼중으로 되어 있으며, 육합의(六合儀)-삼진의(三辰儀)-사유의(四遊儀)의 순서로 구성되어 있다. 십자형 받침과 4개의 원기둥, 남북극의 축은 나무로 만들어졌으며, 각각의 환은 대나무로 만들었다. 혼천의를 구성하는 각각의 환이 철사와 실로 임시 고정되어 있어 여러 차례 수선된 것으로 보이고 환의 표면 눈금 일부가 결실되어 있다.

 

해시계 국가민속문화유산22-13호

소 재 지; 충남 논산시 노성면 종학길 10(병사리 98-6)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장방형의 석제 평면 해시계로 전체적으로 양호하나 가운데 꽂았던 영침(影針)이 결실되었다.

 

아얌 국가민속문화유산22-14호

소 재 지; 충남 논산시 노성면 종학길 10(병사리 98-6) 한국유교문화진흥원

바느질로 된 아얌은 머리에 쓰는 모부(帽部)와 뒤에 늘어지는 댕기 모양의 드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부의 윗부분은 트여져 정수리부분이 드러나게 되어 있다. 아얌 모부의 윗부분은 검은색 주(紬)를 대고 누볐으며, 아래쪽에는 담비털가죽을 대고 안에는 평직으로 제작하여 양면을 기모한 홍색의 양면 기모 융직물을 위에서 아래까지 전체적으로 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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