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법연화경 목판 보물1959호

소 재 지; 전남 해남군 삼산면 대흥사길 400(구림리 산8-1) 대흥사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목판(木板)」은 1450년 문종의 병세가 나빠지자 안평대군(安平大君) 이용(李瑢) 등이 발원하여 초주갑인자(初鑄甲寅字, 1434년 갑인년에 세종의 명으로 주자소에서 만든 구리활자)로 찍어낸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을 명종 16년(1561년)에 전남 장흥 지제산 천관사(天冠寺)에서 목판에 새긴 것이다. 총246판 중 권3의 15~16장에 해당하는 1판이 결판되어 245판이 해남 대흥사(大興寺)에 소장되어 있다. 목판은 대체로 보존 상태가 좋은 편이다. 갑인자본 계열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은 황해도 자비령사(慈悲嶺寺, 1493년), 충청도 무량사(無量寺, 1493년), 경상도 신흥사(新興寺, 1545년) 등지에서 간행했다고 알려져 있으나 대부분 전해지지 않는데, 이 목판은 유일본이자 시기적으로 가장 오래된 판본으로서 가치가 있다.

 

출처;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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