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G20 정상회의 2010 기념우표

 

2010년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대한민국 서울에서 G20 정상회의가 개최되었다.

G20 정상회의는 UN가입국 192개국 중에서 경제적으로 가장 영향력이 큰 20개 나라 정상들이 모여 새로운 국제 질서를 만들어 가기 위한 회의체로 1999년 처음 만들어졌으며 기존의 G7(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이탈리아, 캐나다)에 신흥국 12개국(한국,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아르헨티나, 브라질, 멕시코, 러시아, 터키, 호주, 남아공, 사우디아라비아)과 유럽연합, 이렇게 20개국으로 구성된다. G20 정상회의는 2008년 워싱턴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이후 2009년 4월 영국 런던, 2009년 9월 미국 피츠버그, 2010년 6월 캐나다 토론토에 이어 2010년 11월 우리나라에서 제5차 G20 정상회의를 갖게 되었다.

세계 20개국 정상과 1만여 명의 손님이 방문하는 이번 서울 G20 정상회의에서는 기존 회의에서 진행되어 온 ‘거시경제정책 공조’, ‘금융규제 개혁’, ‘국제금융기구 개편’ 등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마련하고, 의장국이자 주최국인 우리나라가 ‘개발이슈’와 ‘글로벌 금융 안전망’ 등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의제들을 제시하게 된다. 이번 서울 G20 정상회의가 세계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대한 효과적인 논의의 장이 되고, 그 성공적 개최를 통해 대한민국이 세계 경제의 리더그룹으로 훌륭히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원하며 ‘광화문’과 ‘서울 G20 정상회의 로고’를 담은 기념우표 2종을 발행한다. 우표는 광화문을 활짝 열어 세계인을 환영하며, 이번 서울 G20 정상회의가 불 밝힌 청사초롱처럼 위기 이후 세계경제가 나아갈 길을 제시하기를 기원한다는 의미를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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