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차 외관

증기발생기

엔진 및 발전기

공기압축기

디젤난방차 905호 국가등록문화유산853호

소 재 지; 경기 의왕시 철도박물관로 142(월암동 374-1) 철도박물관

디젤난방차 905호」는 1964년 10월 인천공작창에서 최초로 제작한 난방차 10량(901~910호) 중 하나로 길이 13m, 폭 3m, 높이 3.73m, 무게 30.7톤, 물탱크 4기(총 용량 1만200리터)와 연료탱크 2기(총 용량 2700리터), 엔진, 발전기, 증기 발생기 등이 탑재되어 있으며 증기 발생기는 미국 Vapor Company에서 제작한 것이다.  '난방차'는 객차 내 난방을 전담할 목적으로 기존의 객차를 개조한 특수차량을 말힌디. 열차객실의 난방설비는 난로 → 증기기관차 →히터카(벙커씨유) → 디젤난방차 → 전기난방차 순으로 변천하였으며 그중에서 디젤난방차는 기관차+디젤난방차+객차를 연결하고 난방차에서 증기를 발생시켜 각 객실로 보내 객실을 따뜻하게 한다. 「디젤난방차 905호」는 1950년대에 여객열차가 증기기관차에서 디젤기관차로 바뀌면서 겨울철 여객열차에 연결하여 객실에 증기난방을 공급하기 위해 제작되었다. 남아 있는 유일한 증기난방 체계의 디젤난방차로, 근현대기의 철도교통 난방시스템의 변화를 보여주는 철도차량으로 1987년까지 운행되었다. 난방 체계의 변화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뛰어난 상징적 의미와 생활문화사적 가치를 지닌다.

 

출처;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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