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채

방앗간채

해우당 현판

대은정 현판

해우당 현판 글씨

김낙풍 과거답안지

김영각 과거답안지

성주 단지

갓함

영주 해우당 고택 및 유물 일괄 국가민속문화유산310호

소 재 지; 경북 영주시 문수면 무섬로 238-2(수도리 244)

영주 해우당(海愚堂) 고택(古宅) 및 유물(遺物) 일괄」의 해우당(海愚堂) 고택(古宅)은 무섬마을의 선성 김씨(宣城金氏) 입향조 김대(金臺, 1732∼1809)의 손자인 김영각(金永珏, 1809∼1876)이 1800년대 초반에 건립한 것으로 전하며, 그의 아들인 해우당(海愚堂) 김낙풍(金樂灃, 1825∼1900)이 1877∼1879년에 고택을 중수(重修, 낡고 오래된 집을 해체하여 기둥 등 중요한 부재를 교체하는 큰 규모의 수리)한 이후로는 해체수리공사가 없었기 때문에 그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다. 김낙풍(金樂灃)은 흥선대원군의 친구로, 고종 때 의금부도사를 지냈으며 사랑채에 걸려있는 해우당 현판은 흥선대원군의 친필로 알려져 있다. 고택은 ‘ㅁ’자형 뜰집으로, 안방에서 태어나서 목방, 작은사랑, 큰사랑, 빈소방으로 옮겨가는 생애주기와 생활을 유추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가치가 크다. 특히, 침수가 잦았던 무섬마을의 환경적인 결점을 지혜롭게 해결하기 위해 야외에 장독을 두지 않고 장독 보관을 위한 장고방을 따로 두고, 성주단지(집의 건물을 수호한다는 가신인 성주를 모셔두는 단지)를 부엌이나 마루가 아닌 높은 다락에 둔 점, 높은 다락을 많이 만들어 수납공간으로 사용한 점 등은 자연환경을 잘 극복한 좋은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고택에는 출신 인물들의 학문적 깊이와 주변 인물과의 교류를 확인할 수 있는 다량의 고도서와 고문서 및 서화류, 탁본, 글씨 등의 자료가 전해지고 있으며, 해우당(海愚堂)과 대은정(大隱亭)의 현판 및 글씨, 김낙풍(金樂灃)이 작성한 과거답안지, 성주단지, 갓함 등 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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