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자문 보물1659호

소 재 지; 서울 서초구

『천자문(千字文)』은 석봉(石峰) 한호(韓濩, 1543~1605)가 서사(書寫)한 필체(筆體)를 판하본(板下本)으로 하여 간행(刊行)한 목판본(木板本)으로 현전(現傳)하는 유일(唯一)의 초간본(初刊本)이라는 점에서 석봉서체(石峰書體)의 연구에 절대적인 가치를 지닌 것으로 판단되었다. 선조 16년(1583)에 처음 간행된 이래 왕실, 관아, 사찰, 개인에 의해 여러 차례 간행되면서 조선시대 천자문(千字文) 판본 가운데 가장 널리 전파되어 초학자의 한자, 글씨 학습에 큰 영향을 주었으며, 오늘날 국어학, 서지학, 서예사 연구자료로서의 가치도 크다. 나아가 조선시대 중기 이후의 교육사(敎育史)와 국어사(國語史) 및 출판문화사(出版文化史)의 연구에도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우리나라 유산 > 보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물 1661호  (0) 2020.07.19
보물 1660호  (0) 2020.07.16
보물 1658호  (0) 2020.07.15
보물 1657호  (0) 2020.07.14
보물 1656호  (0) 2020.07.14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