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쌍봉사 철감선사탑비 보물170호

소 재 지; 전남 화순군 이양면 쌍산의로 459(증리 195-1) 쌍봉사

쌍봉사(雙峰寺)에 있는 철감선사(澈鑒禪師) 도윤(道允)의 탑비이다. 철감선사(澈鑒禪師, 798∼868)는 통일신라시대의 승려로, 헌덕왕 7년(825) 당나라에 들어가 유학하고, 문성왕 9년(847)에 범일국사(梵日國師)와 함께 돌아와 경문왕을 불법에 귀의하게 하기도 하였다. 신라(新羅) 경문왕(景文王) 8년(868) 71세의 나이로 쌍봉사(雙峰寺)에서 입적하니, 왕은 시호를 ‘철감(澈鑒)’이라 내리었다. 비는 비몸돌이 없어진 채 거북받침돌과 머릿돌만 남아 있다. 네모난 바닥돌 위의 거북은 용의 머리를 하고 여의주를 문 채 엎드려 있는 모습으로, 특히 오른쪽 앞발을 살짝 올리고 있어 흥미롭다. 머릿돌은 용조각을 생략한 채 구름무늬만으로 채우고 있다. 통일신라 경문왕 8년(868)에 세워진 비로, 전체적인 조각수법이 뛰어나며 특히 격렬한 거북받침돌의 조각들은 매우 훌륭한 경지에 이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명칭변경; 쌍봉사 철감선사 탑비 → 화순 쌍봉사 철감선사탑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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