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우자수심결(언해) 보물1848호

소 재 지;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137(용산동6가) 국립중앙박물관

『목우자수심결(牧牛子修心訣) 언해(諺解)』는 선(禪) 수행의 필독서로 고려 보조국사(普照國師) 지눌(知訥)이 저술한 「수심결(修心訣)」을 바탕으로 1467년(세조 13)에 목판본으로 간행한 것이다. 조선 세조(1417∼1468년)가 경복궁(景福宮) 비현각(丕顯閣)에서 구결(口訣)하고, 혜각존자(慧覺尊者) 신미(信眉, 1403∼1480년)가 국역(國譯)한 것을 세조 13(1467)년에 간경도감(刊經都監)에서 간행한 목판본이다. 「수심결(修心訣)」에 이어 신미(信眉)가 구결(口訣)하고 한 「완산정응선사 시몽산법어(皖山正凝禪師示蒙山法語)」·「동산숭장주송자행각법어(東山崇藏主送子行脚法語)」·「몽산화상시중법어(蒙山和尙示衆法語)」·「고담화상법어(古潭和尙法語)」 등 4편의 「법어(法語)」가 합철(合綴)되어 있으며, 이들은 「수심결(修心訣)」과 동년(同年)에 간행된 것으로 추정된다. 세조가 불경(佛經)의 간행을 위하여 설치한 간경도감(刊經都監)에서 간행된 여러 언해본(諺解本) 중의 하나로 간경도감(刊經都監)의 성격 및 훈민정음(訓民正音)의 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다.

 

출처;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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