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초심학인문 목판 보물1962호
소 재 지; 충남 서산시 운산면 개심사로 321-86(신창리 1) 개심사
「계초심학인문(誡初心學人文) 목판(木板)」은 선조 17년(1584년)에 서산 개심사(開心寺)에서 제작한 목판이다. 『계초심학인문(誡初心學人文)』은 보조국사(普照國師) 지눌(知訥)이 1205년 불교수행의 초보자들이 경계해야 하는 내용을 담은 책이다. 총 8판으로 결판 없이 완전하게 전하고 있으며, 한 면에 2장씩 판각되어 총 32장이 새겨져 있다. 충해나 균열 등도 없어 보존상태가 매우 양호하다. 1603년 간행된 하동 쌍계사 소장본(능인암 판각본)보다 10년이 앞서 제작된 것으로, 현존 『계초심학인문(誡初心學人文)』 목판 중 가장 오래되고 완전한 목판이라는 점에서 문화유산적 가치가 크다.
출처; 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