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정

부소산성 움집터

왕궁터와 연못터

고란사

고란사 영종각

군창지

궁녀사

반월루

사비루

상충사

서복사지

수혈주거지

영일루

조룡대

부여 부소산성 사적5호

소 재 지; 충남 부여군 부여읍 부소로 31(쌍북리 산4)

백마강(白馬江) 남쪽 부소산(扶蘇山)을 감싸고 쌓은 산성으로 사비시대의 도성(都城)이다. 『삼국사기』 「백제본기」에는 사비성(泗沘城)·소부리성(所夫里城)으로 기록되어 있으나, 성이 위치한 산의 이름을 따서 부소산성(扶蘇山城)이라 부른다. 웅진(熊津, 지금의 공주)에서 사비(泗沘, 지금의 부여)로 수도를 옮기던 시기인 백제 성왕 16년(538)에 왕궁을 수호하기 위하여 쌓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동성왕 22년(500)경에 이미 산 정상을 둘러쌓은 테뫼식 산성이 있던 것을 무왕 6년(605)경에 지금의 모습으로 완성한 것으로 짐작되어 백제 성곽 발달사를 보여주는데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성곽의 형식은 산봉우리를 중심으로 빙 둘러싼 테뫼식과 다시 그 주위를 감싸게 쌓은 포곡식이 혼합된 복합식 산성이다. 동·서·남문터가 남아 있으며, 북문터에는 금강으로 향하는 낮은 곳에 물을 빼는 수구가 있던 것으로 보인다. 성 안에는 군창터 및 백제 때 건물터와 영일루(迎日樓)·사비루(泗沘樓)·고란사(皐蘭寺)·낙화암(落花巖) 등이 남아있다. 성 안에 군창터와 건물터 등이 있는 것으로 보아, 유사시에는 군사적 목적으로 사용하고, 평상시에는 백마강(白馬江)과 부소산(扶蘇山)의 아름다운 경관을 이용하여 왕과 귀족들이 즐기던 곳으로 쓰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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