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두국(海頭國)

고구려 초기 압록강 근처에 있던 나라로, 서기 22년에 왕이 압록곡()에서 사냥을 하다가 부여왕 대소()의 동생에게 살해되고, 백성들마저 대소의 동생이 세운 갈사국()에 흡수됨으로써 나라가 망하고 말았다.

부여왕 대소가 죽은 후 그 아우가 해두국(海頭國)으로 가서 새로 나라를 세웠으나 대소의 종제는 부여백성 만여명을 거느리고 고구려에 항복해 왔다. 갈사국이 46년 동안 유지될 수 있었던 것은 원래 있던 해두국(海頭國)을 멸망시키고 그 백성들을 흡수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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