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의 효과
공복일 때에는 신진 대사가 활발해지고 위액의 분비도 왕성해져서 식전의 목욕은 식욕증진의 효과가 크나 공복의 정도가 너무 심하면 피로가 더하고 속이 거북해지거나 현기증을 일으키는 때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식사 후에는 적어도 1시간 정도는 기다렸다가 목욕하는 것이 소화에 좋다.
감기기운이 있다고 해서 목욕을 꺼리면 피부의 호흡작용이 둔해지고 체온의 조절이 나빠지며 신진대사도 더디게 되어 오히려 감기증세가 악화되기 쉽다. 의사의 의견을 들어야 하겠으나 목욕이 더 좋을 수도 있다.
갑자기 더운물에 들어가면 혈압이 오른다든가 혈관이 수축 하던가 하는 혈관에 쇼크를 주게 된다. 탕에 들어가기 전에 먼저 손발을 씻고, 몸에도 더운물을 끼얹어서 물의 온도를 몸에 익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술을 마시고 목욕하는 것도 반드시 피해야 한다. 술을 마신 뒤에는 혈관이 확대되어 있는 상태여서 뜨거운 물에 자극을 받으면 자칫 혈관이 터져 뇌졸증 등을 일으키기 쉽다.
과격한 운동으로 땀을 많이 흘린 상태에서 뜨거운 목욕을 하면 더욱 땀을 많이 흘리게 된다. 이런 탈수현상으로 인하여 탈진상태로 이어지기 쉽다.
운동 뒤엔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샤워를 하거나 잠시 몸을 담그는 것이 좋은 목욕법이다.
그리고 미지근한 물이나 찬물로 마무리한 후 물기를 잘 닦아내는 것이 좋다.
'세상사는 이야기 > 온천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냉온욕 효과 (0) | 2014.10.23 |
---|---|
사우나의 효과 (0) | 2014.10.22 |
건강을 위한 온천요법 (0) | 2014.10.20 |
체질에 따라 온천욕 비법이 다르다 (0) | 2014.10.19 |
온천 성분에 따라 효과가 다르다 (0) | 2014.10.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