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문화동 일·양 절충식 가옥 국가등록문화유산9호

소 재 지충북 청주시 상당구 대성로122번길 18(문화동 3)

이 건물은 1924년 조선금융조합연합회 충북 지부장의 사택으로 건립되었으나, 지금은 마린바(멕시코 중부 및 남아메리카 지역의 민속 악기) 연주자를 배출하는 예능원으로 사용되고 있다. 지붕 형태는 박공지붕을 십자형으로 직각 교차시켜 구성하였고, 박공면 아래쪽 2층에 접객 용도의 방을 두어 조망을 확보하는 등 1920년대에 소개된 방갈로 풍의 이국적 외관으로 되어 있다. 1954년부터 청주 YMCA(기독교청년회) 회관으로 사용하였으며, 이듬해 강당을 신축하였다. 1967년에는 강당을 증축하였고, 1999년에는 1층 화장실을 증축하였다. 지금은 유치원으로 사용한다. '뾰족집'이라고도 부르는 2층의 목조함석집으로, 일제강점기에 청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집으로 꼽혔다. 청주 지역에서 대표적인 식민지시대의 문화 상징물로 역사성과 그 시대의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건축물이다.

※명칭변경; 문화동 우리예능원 → 청주 문화동 일·양 절충식 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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