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등록문화유산 11호

서울 구 국회의사당 국가등록문화유산11호

소 재 지; 서울 중구 세종대로 125(태평로 1가 60-1)

이 건물은 1935년에 경성부 공연장으로 건립된 공연시설 건물로, 정초석에는 건물 건립 당시 경성부윤이던 일본인 다테 시오(伊達四雄)가 쓴 것으로 확인되는 “정초 소화십년육월일일다데시오(定礎 昭和十年六月一日伊達四雄)“ 기록이 남아 일본이 한국을 침탈했던 뼈아픈 역사를 증언하고 있다. 일본 도쿄 히비야[日比谷]에 있는 공회당을 본떠 세운 철근콘크리트조 건물로서, 1935년 12월 10일 국민들을 위한 공연장인 '부민관(府民館)' 건물로 건립하였다. 8·15광복 뒤 제헌국회를 개최하여 초대 대통령을 선출하였으며, 1954년 6월 제3대 국회부터 국회의사당으로 사용되어 한국 정치사의 중앙무대로 역할하였다. 1980년 정문과 현관을 헐고 내부벽체 등을 개조하는 등 리모델링 공사를 하였으나 건물의 전체 외관은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다. 1991년부터 서울시의회 건물로 사용하고 있다. ­건물 일부를 탑식으로 높여 권위성 및 상징성 강조 ­시민회관 등 인지성 높은 건물로 서울시 의회건물로 사용중이다.

※명칭변경; 태평로 구 국회의사당 → 서울 구 국회의사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