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클

물레방아

디딜방아

삼척 신리 너와집과 민속유물 국가민속문화유산33호

소 재 지; 강원 삼척시 도계읍 문의재로 1223-9(신리 391)

너와집이란 굵은 소나무를 알맞은 크기로 잘라 지붕을 얹은 집을 말한다. 강문봉 씨 집은 남서향으로 그 동쪽에 디딜방앗간채가 자리잡고 있다. 지붕 위는 작은 삼각형모양 구멍을 내어(까치구멍) 집 안의 연기를 밖으로 뿜게 만들었다. 앞면 가운데 대문간이 있고 대문간 왼쪽에 외양간, 오른쪽에 앞으로 돌출된 부엌이 있다. 안쪽에는 오른쪽과 왼쪽에 각각 사랑방과 안방을 만들어 놓았으며 안방 구석에는 불을 피워 난방과 조명을 겸할 수 있는 시설(코클)을 해 놓았다. 김진호씨 집은 서향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 집 역시 지붕에 까치구멍을 뚫었고 앞면 왼쪽에 외양간, 오른쪽에 부엌을 놓았다. 대문을 들어서 안쪽 트인 공간 중심에 마루가 있는데 마루 왼쪽이 사랑방, 오른쪽 부엌과 접해 있는 방을 안방으로 배치하여 코클을 설치하였다. 한편 외양간의 부엌 사이 공간은 집안 일을 할 수 있도록 꾸몄으며 한쪽에 불씨를 보관하던 시설(화터)이 있다. 이외에 개인 또는 나라소유의 부속문화재가 딸려있는데, 물레방아를 비롯해 통방아, 채독(항아리처럼 싸리로 엮어 만든 저장용구), 김치통(김치등을 담아두던 나무로 만든 통), 설피(눈이 쌓였을 때 짚신위에 덧신어 다니기 편리하게 만든 살피), 창, 주루막(새끼 따위로 촘촘히 엮어 멜끈을 달아 물건을 나르는데 씀) 등이 있다.

※명칭변경; 삼척 신리소재 너와집 및 민속유물 → 삼척 신리 너와집과 민속유물

 

물레방아 국가민속문화유산33-1호

소 재 지; 강원 삼척시 도계읍 문의재로 1223-9(신리 391)

집 밖으로 잇대어 물레방아간이 있다. 물레방아는 바퀴 지름이 195㎝, 궁굴목의 길이가 420㎝ 크기이다. 2개의 확 위에 공이 2개가 고정되어 있다.

 

통방아 국가민속문화유산33-2호

소 재 지; 강원 삼척시 도계읍 문의재로 1223-9(신리 391)

개울가에 통방아가 있다. 크기는 물받이를 포함한 방앗대 길이가 505㎝, 방아머리 끝부분이 가로 38㎝ × 세로 50㎝, 방아공 길이가 63㎝이다. 물이 차면 공이가 치켜졌다가 물이 쏟아지면 앞이 무거워 내려 꽂히면서 공이가 확의 곡식을 찧게 만들었다.

 


채독 국가민속문화유산33-3호

소 재 지; 강원 삼척시 도계읍 문의재로 1223-9(신리 391)

네모진 바닥에 항아리처럼 배부르게 싸리로 엮어 만든 저장용구이다. 높이 137㎝, 입지름 70㎝, 둘레 280㎝ 정도 크기이며, 주로 옥수수, 콩, 감자 등을 저장한다.

 

나무통(김치통) 국가민속문화유산33-4호

소 재 지; 강원 삼척시 도계읍 문의재로 1223-9(신리 391)

피나무의 속을 파서 만들며 주로 김치통으로 쓰인다. 산골짜기에서는 독을 구하기 어렵고 추위에 김치가 얼어 터질 염려가 있어 나무김치독을 만들어 쓴다고 한다.

 

화티(화투) 국가민속문화유산33-5호

소 재 지; 강원 삼척시 도계읍 문의재로 1223-9(신리 391)

성냥 따위의 도구가 없을 당시 불씨를 보존하기 위해 부엌(정지) 옆에 만들어 놓은 불씨 보관 장소다. 돌을 쌓고 흙으로 발라 높이 77㎝, 가로 87㎝, 길이 95㎝ 정도로 만든다. 난방을 겸한 고정된 화로와 같은 것이다.

 

살티(살피) 국가민속문화유산33-6호

소 재 지; 강원 삼척시 도계읍 문의재로 1223-9(신리 391)

눈이 쌓였을 때 눈길을 다니기 편하게 하기 위해 만든 것이다. 짚신 위에 물푸레나무를 휘어 만들고, 피나무껍질을 끈으로 쓴다.

 

창 국가민속문화유산33-7호

소 재 지; 강원 삼척시 도계읍 문의재로 1223-9(신리 391)

 

코클 국가민속문화유산33-8호

소 재 지; 강원 삼척시 도계읍 문의재로 1223-9(신리 391)

방안을 밝히면서 따뜻하게 하기 위해 방 한쪽 모퉁이에 설치한 시설이다. 방바닥에서 30㎝ 정도 높이에 판자로 받침을 만들고 그 위에 아래가 넓고 위는 좁게 천장 밑까지 쌓아 만든다. 굴뚝 모양으로 연기는 부엌으로 뽑는다.

 

주루막 국가민속문화유산33-9호

소 재 지; 강원 삼척시 도계읍 문의재로 1223-9(신리 391)

새끼 따위로 촘촘히 엮어 멜끈을 달아 물건을 나르는데 쓰던 도구이다. 주둥이를 죌 수 있도록 고리를 만들고 죄는 끈을 건다. 강원도 산간마을에서 많이 쓰며 곡물이나 감자를 나를 때, 약초를 캐거나 사냥을 나갈 때 주로 사용한다.

 

너와집 국가민속문화유산33-10호

소 재 지; 강원 삼척시 도계읍 문의재로 1223-9(신리 391)

너와집이란 굵은 소나무를 도끼로 잘라 널판을 만들고 이것들을 지붕에 이어 만든 집을 가리킨다. 신리 너와집은 큰 것과 작은 것 2동이 문화재로 지정되었는데, 지붕 위에는 작은 삼각형 모양의 구멍(까치구멍)을 내어 집 안의 연기를 밖으로 뽑을 수 있게 만들었다. 또한 이들 집은 안동지방에서 까치구멍집이라 속칭되는 유형의 평면과 비슷하여 그 가치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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