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조선 연대기(추로천왕의 역사 108)

조선(朝鮮) 제26대 추로(鄒魯) 천왕(天王)의 역사

흰사슴 출현
서기전 1062년 가을 7월에 백악산(白岳山)의 계곡에 흰사슴(白鹿) 200마리가 무리지어 와서 뛰어 놀았다.

백악산은 상춘(常春)지역에 소재한 아사달(阿斯達)의 산으로서, 백악산 줄기를 따라 구월산(九月山)이 있고 다시 녹산(鹿山)이 있는 것이 된다. 즉 구월산 남쪽 기슭의 산이 녹산(鹿山)이 된다. 구월산(九月山)의 구월(九月)이 다른 말로 아사달(阿斯達)이다.

백록(白鹿)은 녹산(鹿山)과 관련되는데, 백악산 줄기에 녹산(鹿山)이 소재하고 여기의 계곡(溪谷)에 흰사슴 200마리가 무리지어 뛰어 놀았다는 것이 되며, 이는 태평시대(太平時代)를 연상하게 하는 것이 된다.

주(周)나라의 조공
서기전 1047년 갑오년(甲午年)에 번한(番韓) 을나(乙那)가 즉위하고 주(周)나라 왕 하(瑕)가 사신을 보내어 조공(朝貢)을 바쳤다.
주나라 왕 하(瑕)는 소왕(昭王)이라고 하며 제4대왕으로서 서기전 1053년부터 서기전 1002년까지 51년간 재위하였다

소련, 대련의 묘(廟)를 세우고 삼년상 제도를 정하다
서기전 1012년 기사년(己巳年)에 번한(番韓) 등나(登那)가 즉위하였고, 이극회(李克會)가 소련(少連)과 대련(大連)의 묘(廟)를 세우고 삼년상(三年喪) 제도를 정할 것을 청하니, 번한(番韓)이 이에 따랐다.

소련과 대련은 단군조선 초기인 서기전 2240년경의 인물로서 효(孝)의 대명사로 불는데, 특히 공자(孔子)는 예기(禮記) 잡기 하(雜記 下)에서 상을 잘 치뤘다라고 기록하고 있고, 그 주해(註解)에서 삼년상(三年喪)의 유래를 들면서 소련과 대련을 동이(東夷)의 아들(子)이라 밝히고 있는 바, 예기의 주해를 단 인물은 소련과 대련의 효에 관한 역사를 기록을 통하여 알고 있었던 것이 된다.

동이의 아들이란 단군조선(檀君朝鮮) 본국 즉 삼한(三韓) 출신임을 나타내는 것인데, 소련과 대련은 서기전 2239년에 제2대 부루(扶婁) 천왕의 부름을 받고 단군조선 진한(眞韓) 조정에 들어가 다스림의 도리 즉 치도(治道)에 관하여 아뢰었다라고 기록되고 있다.

태자 두밀(豆密) 즉위
서기전 998년 추로(鄒魯) 천왕께서 붕하시고 태자 두밀(豆密)이 즉위하였다.
추로(鄒魯) 천왕은 85년을 재위하였는데 변란(變亂) 등의 특이한 기록이 없는 점으로 보아 태평시대(太平時代)였음이 틀림없는 것이 된다.

 

출처; 데일리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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