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산 칠족령

전망대에서 바라본 동강

「평창군오면지도」에 표기된 칠족령

『만기요람』에 기록된 칠족령

백운산 칠족령 명승129호

소 재 지; 강원 평창군 미탄면 마하리 20, 강원 정선군 신동읍 덕천리 산 138 등

「백운산(白雲山) 칠족령(漆足嶺)」은 평창과 정선을 연결하는 대표적 고갯길로 순조 대 편찬된 『만기요람』에 동남쪽의 통로로 기록되어 있고, 문희리(文希里)를 거쳐 동면내창(東面內倉)으로 가는 경로가 「평창군 오면 지도」에 구체적으로 표시되어 있다. 이곳은 동강(남한강 상류)에 이르는 최단 경로로서 1960년대까지만 해도 동강을 통해 소백산 일대 금강송을 서울로 운송하던 떼꾼들이 애용했다고 전해지며, 길을 따라 감입곡류(하천이 계곡을 파고들며 굽어 흐르는 현상)를 이루는 동강의 빼어난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출처;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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