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보림사 보조선사 탑 보물157호

소 재 지; 전남 장흥군 유치면 보림사로 224(봉덕리 산10-1) 보림사

보림사(寶林寺)에 세워져 있는 사리탑으로, 보조선사(普照禪師)의 사리를 모셔두고 있다. 보조선사(普照禪師, 804∼880)는 어려서 출가하여 불경을 공부하였으며, 흥덕왕 2년(827)에 승려가 지켜야 할 계율을 받았다. 희강왕 2년(837) 중국으로 건너갔으나 문성왕 2년(840)에 귀국하여 많은 승려들에게 선(禪)을 가르쳤다. 헌안왕 3년(859)에 왕의 청으로 보림사(寶林寺)의 주지가 되었으며, 77세의 나이로 입적하였다. 왕은 그의 시호를 ‘보조선사(普照禪師)’라 하고, 탑 이름을 ‘창성(彰聖)’이라 내리었다. 탑은 바닥돌부터 지붕돌까지 모두 8각으로, 통일신라 부도의 일반적인 모습이다. 탑신(塔身)을 받치는 기단(基壇)의 아래받침돌에는 구름무늬를 매우 입체적으로 조각하였고, 가운데받침돌은 아래위로 띠를 두른 약간 배가 부른 모습이다. 8개의 큰 연꽃조각 위에 놓여진 탑신의 몸돌은 앞·뒷면에 문짝 모양을, 그 양 옆에는 사천왕상(四天王像)을 새겼다. 두터워 보이는 지붕돌은 밑면에 서까래를 표현해 놓았고, 윗면에는 기왓골이 깊게 파여져 있다. 꼭대기에는 머리장식으로 완전한 모양은 아니지만 복발(覆鉢, 엎어놓은 그릇모양의 장식), 보륜(寶輪, 바퀴모양의 장식), 보주(寶珠, 연꽃봉오리모양의 장식) 등이 차례로 놓여 있다. 탑비(塔碑)에 의하면 신라(新羅) 헌강왕(憲康王) 6년(880)에 보조선사(普照禪師)가 입적(入寂)하자 그의 사리탑(舍利塔)으로 건립하였음을 알 수 있다.

※명칭변경; 보림사 보조선사 창성탑 → 장흥 보림사 보조선사 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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