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표음식 김치, 국제규격식품으로 공인!

2001년 7월 5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제24차 총회를 열고 김치를 국제 규격 식품으로 승인

 

김치의 국제규격은?
'김치'는 '절임배추에 고춧가루, 마늘, 생강, 파, 무 등 여러 양념을 혼합한 뒤 젖산 생성에 따른 적정한 숙성과 보존성이 확보되도록 저온에서 발효한 제품'으로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Alimentarius Commission)에서 규격화 하였다.
또한 국제식품규격위원회의 공인에 따라 김치는 'kimchi'라는 영문 명칭으로 국제적으로 통용되었으며 '기무치(Kimuchi)'란 일본식 이름은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됐다.

김치는 삼국시대 이전부터 존재했을 것으로 추측되는 김치는 고춧가루가 도입된 조선시대에 와서 다양하게 발전하였다. 소금에 절인 배추나 무 등을 고춧가루, 파, 마늘, 젓갈 등 각종양념에 버무린 뒤 발효시킨 음식으로 재료와 조리 방법에 따라 또한 지역에 따라 그 종류와 맛이 다양하다. 쌀을 주식인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에 딱인 김치는 한국의 식탁에 빠지지 않는 반찬으로 현대에는 세계인의 건강과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배추김치
한국 가정에 전래돼온 가장 대표적인 김치로, 입동 전후에 김장을 담그면 추운 겨울철 3∼4개월 동안 보관해 두고 먹었다. 김장은 배추와 무를 주재료로 하며, 미나리, 마늘, 파, 생강 등 여러 가지 채소류와 소금, 고춧가루, 젓갈 등을 배합한 뒤 겨울 내내 숙성 발효시킨다.

보쌈김치
개성지방의 대표적인 김치인 보쌈김치는 무와 배추에 여러가지 양념을 한 뒤 이것을 넓은 배추 잎으로 보자기처럼 싼다. 속재료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담가, 먹을때 편하고 맛과 그 모양새가 좋은 반면 손이 많이 가는 탓에 잔치용으로 애용되었다.

동치미
겨울철에 담그는 동치미는 무를 크게 썰거나 또는 통째로 소금에 절인 뒤 끓인 소금물을 식혀서 부어 심심하게 만든 국물김치이다.
떡과 함께 먹거나 술상 안주로도 좋고, 국물에 냉면이나 국수를 말아서 먹기도 한다.

깍두기
배추김치와 더불어 대표적인 김치인 깍두기는 무를 모나게 썰어서 소금에 절인 뒤 양념을 넣고 버무려 담근다. 깍두기는 늦가을에서 이른 겨울 사이에 담그며 특히 곰탕, 갈비탕 등의 탕국류에 잘 어울린다.

 

출처; 인터넷우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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