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부들(染尾) : 몸통에 줄 뭉치를 고정하고, 적당한 장력을 주기위하여 줄을 당겨 고정시키는 끈 묶음으로 여섯 가락을 모아 틀어서 모양을 내어 봉미에 고정시킨다.
2. 봉미(鳳尾) : 거문고의 줄을 고정시키기 위한 꼬리 부분으로, 거문고 끝부분에 단단한 나무를 잇대어 붙이고, 구멍을 뚫어 줄을 꿴다.
3. 안족(雁足) : 문현, 괘하청, 무현의 세 줄을 받치고 음높이를 조절하기 위하여 기러기 발 모양으로 나무를 깎아 만든 이동 가능한 줄 받침.
4. 괘(棵) : 줄의 특정 부분을 눌러 원하는 음높이를 내기 위하여 일정한 비율의 간격으로 악기의 몸통 위에 붙여 세운 16개의 나무 조각. 유현·대현·괘상청의 세 줄만 괘 위에 얹는데, 괘상청은 주로 개방현으로 연주한다.
5. 줄 : 명주실을 꼬아 만들며, 각 줄의 굵기는 서로 다르다.
6. 대모(玳瑁) : 술대로 내려치는 부분에 덧 댄 가죽.
7. 좌단(坐團) : 연주자가 오른손을 올려놓는 곳.
감수 김영운(한양대학교 국악과 교수) 출처; 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