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칼끝 : 칼날 끝에는 덩굴무늬를 새겼다.

2. 칼날 : 137.5㎝의 길이에 큰 폭으로 휘어짐이 있다. 뿌리 부분에 글자가 황동으로 새겨져 있는데, 하나는 ‘삼척서천 산하동색(三尺誓天 山河動色)’, 다른 하나는 ‘일휘소탕 혈염산하(一揮掃蕩 血染山河)’라고 쓰여 있다.

3. 칼등 : 칼등에서 칼날 중간까지 좁은 홈이 파여 있고 평평하게 만들어졌다.

4. 칼코(코등이) : 전체적으로 국화 문양이 투각되어 있는데, 명나라 황제가 하사한 참도(斬刀)에서도 발견되는 것이다.

5. 손잡이(칼자루) : 두 손으로 잡을 수 있도록 매우 길고(거의 60㎝) 약간 휘어 있는 형태이다. 빨간 주황색을 칠한 물고기 가죽으로 덮여 있으며 그 위를 가죽끈으로 묶었다. 두 개의 못구멍이 있으며 칼코 쪽의 못구멍 위에는 금속판을 덧대어 보강했다. ‘갑오 4월 일조 태구련 이무생작’이라는 명문이 음각으로 새겨져 있다.

칼집 : 칼집은 나무로 만들고 어피를 씌운 후 옻칠을 더했다. 칼집 끝에는 은으로 만든 장식이 있고, 장검을 몸에 찰 수 있도록 두터운 소가죽 위에 삼베를 대고 사슴가죽을 씌운 끈이 달려 있다.

 

 

출처;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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