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진 의사 옥중 편지(앞)

박상진 의사 옥중 편지(뒤)

상덕태상회 청구서

박상진 의사 옥중 편지 및 상덕태상회 청구서 국가등록문화유산835호

소 재 지; 울산 남구 두왕로 277(신정동 1888) 울산박물관

「박상진 의사 옥중 편지 및 상덕태상회 청구서」는 의열투쟁 비밀단체 ‘광복회’를 결성하고 총사령을 역임한 박상진(朴尙鎭, 1884~1921)의 유물로, ‘광복회’ 연락거점의 실체와 투옥 당시 상황을 알 수 있는 유물이다. 「옥중 편지」는 ‘광복회’가 친일부호 처단 사건 등으로 대거 체포될 당시 투옥된 박상진(朴尙鎭)이 공주 감옥에서 동생들에게 쓴 편지로, 공판을 위해 뛰어난 변호사를 선임해 줄 것을 요청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상덕태상회 청구서」는 미쓰이물산(부산출장소)이 물품의 대금을 요청하는 청구서로,  ‘광복회’의 비밀연락 거점지로 삼았던 ‘상덕태상회’의 실체, 규모, 존속기간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다.  이 유물들은 1910년대 국내외 조직을 갖추고 군대양성, 무력투쟁, 군자금모집, 친일파 처단 등 항일 독립운동에서 큰 역할을 한 ‘광복회’와 총사령 박상진(朴尙鎭) 의사를 재조명할 수 있는 귀중한 가치를 지닌다.

 

출처;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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