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도 필 풍속도 화첩 중 활쏘기

완성된 화살 유엽전 등 다양한 촉모양의 화살들

유엽전(촉이 가늘지만 뾰족하지 않고 버들잎 모양)의 모습

활쏘기 국가무형유산142호

소 재 지; 전국

‘활쏘기’는 전 세계 사람들이 즐기는 활동으로 나라마다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 우리나라의 활쏘기는 고구려 벽화와 중국 문헌에도 등장하는 등 역사가 길고, 활을 다루고 쏘는 방법과 활을 쏠 때의 태도와 마음가짐 등 여러 면에서 고유한 특성이 있으며 현재까지도 그 맥을 잇고 있는 문화 자산이다. ‘활쏘기’는 고구려 무용총 <수렵도(狩獵圖)>, 『삼국지(三國志)』 「위지 동이전(魏志 東夷傳)」을 비롯하여 고대 문헌에 등장하는 등 오랜 역사를 지닌 점, 활쏘기와 관련된 무형 자산 이외에도 활·화살, 활터 등 유형 자산이 풍부하게 남아 있는 점, 활과 화살의 제작 기법이 전승되고 있으며, 우리나라 무예의 역사와 전통사회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고 평가받았다. 또한, 세대 간 단절 없이 이어지고 있고, 전국 활터를 중심으로 유·무형 활쏘기 관련 문화가 널리 퍼져있다는 점도 인정되었다. 또한, 뽕나무·뿔·소힘줄·민어부레풀을 이용하여 만든 탄력성이 강한 각궁(角弓, 활)과 유엽전(柳葉箭, 화살)을 이용하여 경기를 진행하고 있는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신체활동이자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출처;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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