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조선 연대기(가륵천왕의 역사 46)

 

▲  문자의 시원인 녹도(신지) 자와 가림토 문자는 아시아지역은 물론 세계 대부분 지역에서 그 흔적이 발견되고 있다.

 

가림토 글자의 발음은 훈민정음의 발음과 대동소이하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 지금 우리가 쓰고 말은 단군조선 시대의 발음과 거의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것이 된다. 이는 명도전(明刀錢)에 새겨진 글자를 해독하는 과정에서 밝혀진다. 명도전에 새겨진 글자는 단군조선 시대에 발음하였던 사물의 명칭이나 글자를 읽는 소리 등 사전(辭典)과 다름없는 것이다. 즉, 조그마한 칼 안에 새기다 보니 완전한 문장은 찾을 수 없는데, 낱말 단어장 정도로 보면 된다는 것이다.

가림토와 돌궐문자의 발음 고찰
돌궐문자는 자음과 모음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모음은 4글자로 발음은 경우에 따라 아, 에, 이, 오, 우, 외, 위, 이~ 등 8가지로 나타난다. 자음은 우리 발음과 같이 분류하면, ㄱ, ㄴ, ㄷ, ㄹ, ㄹㄹ, ㅂ, ㅅ, 반자음 y, ㅌ 에는 강한 발음인 무성음(無聲音)과 약한 발음인 유성음(有聲音)이 있으며, ㅋ, ㅁ, ㅈ, ㅆ, 꼭지달린 ㆁ, ㅍ의 발음이 있고 그외 ㄴㅆ, ㄾ, ㅂㅅ, ㄴㅌ의 복자음(複子音)도 있다. 

돌궐문자의 고어 발음을 정확히 알기 위하여서는 중앙아시아에서 사용되는 발음을 연구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결어
돌궐문자의 글자의 형태(形態)가 가림토의 글자 및 단군조선의 문자가 새겨진 명도전의 글자와 거의 완벽하게 일치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가림토의 후신(後身)이 된다. 다만, 그 발음이 원래의 발음과는 달라져 지금의 터키어의 고어에 해당하는 것이 될 것인데, 돌궐의 고어 발음이 가림토 발음과 어떻게 같고 다른지, 어떻게 변화하게 되었는지는 연구과제로 남는다.

인도 브라미 문자와 가림토
서기전 2000년경 이후에 인도 브라미족(브라만)이 쓴 브라미(brahmi)문자는 가림토 글자와 닮은 점이 많은데, 만약 브라미(brahmi, 브라흐미)가 바람(風)이라는 뜻을 가진 말이라면 브라미족은 100% 단군조선 구족의 하나인 풍이(風夷)출신이 된다.

풍족(풍이)은 단군조선 9족의 하나로서, 풍족의 땅은 남이(藍夷, 藍族)의 땅이 되는데, 태호복희(太皞伏羲)가 서기전 3528년 산동서부의 진(陳)이라는 땅에 나라를 세웠고, 서기전 2700년경 치우천왕이 옮긴 수도 부근으로서, 단군조선의 번한(番韓) 관경에 속하게 된 땅이 된다.

인도의 카스트제도에서 승직자계급인 브라만(brahman)을 한자로 표기한 글자가 범(梵)이 되며, 범어(梵語)를 표기한 글자가 브라미(brahmi)문자가 된다. 태호복희는 천군(天君)으로서 천지인(天地人) 삼신제(三神祭)를 지낸 제사장(祭司長)이며, 브라만은 태호복희의 후손이 되는 것이다.

알파벳과 가림토
역사적 관련성
역사적 흐름으로 보아, 페니키아와 그리스 문자는 오리엔트에서, 오리엔트 문자는 수메르에서, 수메르 문자는 환배달조선(桓倍達朝鮮)에서 연유한 것으로 추정된다. 언어문자 사용집단의 서방이동의 실체적인 역사는 밝혀질 것이다.

영어 알파벳이 겉으로 보기에는 우리 한글의 자음, 모음과 관계없는 듯 보이나, 원래 양쪽 다 상형문자에서 출발하여 변형된 문자이므로, 그 근원으로 되는 공통문자의 역사가 밝혀지면 저절로 해결될 수 있을 것이다. 역사적 언어적 추론상 공통문자는 가림토가 될 것이다.

알파벳은 수메르의 영향을 받은 오리엔트 문자에서 나온 페니키아문자와 관련되며, 다시 인도아리안족인 그리스 문자로 정리된 것이다.

하나의 언어족이 형성되는 데는 약 1,000년 정도이면 충분하다. 인도아리안어족은 서기전 2000년경 중앙아시아쪽에서 남으로는 인도지역, 서로는 유럽으로 다시 남하하여 그리이스, 이탈리아 지역으로 이동하였다.

아리안족의 뿌리는 유럽이 아니라 동방이 된다. 인도지역을 기준으로 보아도 유럽지역에서 보면 이미 동방이며, 이 아리안족이 북쪽 시베리아 또는 북유럽에서 왔는지 동쪽이 되는 파미르고원 너머의 동방에서 왔는지가 문제인 것이다.

서기전 2000년경에 이미 단군조선의 9족(九族, 九夷)에 속하는 백인종인 백족(白族)이 황하상류 서쪽 사막지대에 살고 있었다. 중국대륙의 서쪽에 해당하는 누란지역에서 백인종의 유적이 출토되었다. 이 지역에 백인종들이 언젠가부터 살고 있었다는 증거가 된다. 만약 이곳에 서기전 2000년경 이전에 이미 살고 있었다는 것이 고고학적으로 입증된다면, 환배달조선의 9족 중 백인종이 되는 백족(白族)이 될 것이다.

역사상 인도아리안족으로는 인도 브라만족, 이란고원 아리안족, 소아시아의 히타이트, 유럽남부의 그리스와 이탈리아,기타 유럽어족 등을 포함한다. 그리스와 이탈리아 아리안족은 인도의 브라만족과 같은 족속이므로, 인도브라만족의 출신지가 어디인지 밝혀지면, 인도아리안족의 고향이 밝혀지는 셈이다.

인도 브라만족의 브라만은 브라흠(Brahm)에서 나온 말이며, 이는 브라흠, 브람, 벎, 범(梵)으로서 바람이라는 말이며, 풍(風, 바람)을 읽는 소리이고, 풍족(風族)을 나타내는 말이 된다. 환배달조선에는 풍족(風族=남족=藍族)이 있었으니, 바로 서기전 3500년경 사람인 배달나라 천군(天君) 태호복희(太皞伏羲)의 후손인 것이다.

 

출처; 플러스코리아 천산태백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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