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십리

망주폭포

 평사낙안

장자어화

 삼도귀범

무산십이봉

선유낙조

오룡묘

임씨할머니당

망주봉

군산 선유도 망주봉 일원 명승113호

소 재 지; 전북 군산시 옥도면 선유도1길 106-4(선유도리 산23-1) 등

「군산 선유도(仙遊島) 망주봉(望主峰) 일원」은 군산 앞바다의 총 63개의 크고 작은 섬(유인도 16개, 무인도 47개)을 고군산군도라 하는데,  그 중 가장 아름다워 신선이 놀았다하여 부르게 된 선유도(仙遊島, 舊군산도)에 자리한다. 망주봉(望主峰)은 옛날 억울하게 유배된 한 충신이 북쪽을 바라보며 임금을 그리워했다는 유래가 유명하며, 하늘과 바다가 모두 붉은 색조로 변하는 ‘선유낙조(仙遊落照)’를 볼 수 있는 탁월한 장소이기도 하다. 망주봉(望主峰)에서 바라본 선유낙조(仙遊落照)는 서해의 낙조기관(落照奇觀) 중 으뜸이며, 360도 사방의 조망지점을 갖고 있어 여타의 명소와는 차별화되는 독보적인 가치가 있다. 망주봉과 마주하는 솔섬에서는 많은 비가 내리면 망주봉 정상에서 암벽을 타고 흐르는 폭포의 절경을 바라볼 수 있어 경관적 보존가치가 높은 곳이다. 또한, 송나라 사신으로 고려에 왔던 서긍(徐兢)이 편찬한 『선화봉사 고려도경(宣和奉使高麗圖經)』에 따르면 망주봉에는 바다신에게 제사를 지내던 오룡묘(五龍廟)가 있고, 송나라 사신을 영접하던 숭산행궁(객관)을 비롯하여 군산 선유도 고려유적(전라북도 기념물)과 군산정(정자), 자복사(사찰)의 터가 남아 있어 역사적 보존가치 또한 높다고 하겠다. 선유도 8경 중 6경은 망주봉, 선유낙조, 삼도귀범(앞산섬, 주산섬, 장구섬의 세섬이 귀향하는 범선을 닮음), 명사십리(선유도 해수욕장 모래사장), 무산12봉(12개 봉우리가 마치 여러 무사들이 서 있는 모습), 평사낙안(기러기가 땅에 내려앉은 형상)이며, 나머지 2경은 장자어화(장자도), 월영대(신시도)이다.

 

출처; 문화재청

 

'우리나라 유산 > 명승'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명승 115호  (0) 2020.08.29
명승 114호  (0) 2019.03.20
명승 112호  (0) 2018.06.10
명승 111호  (0) 2017.02.09
명승 110호  (0) 2015.01.17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