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의 날 즐기는 무료야구게임

2008년 8월 23일 한국이 올림픽 야구 역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 기념한 날

 

야구의 날이란?
2008년 8월 23일 제29회 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 야구 역사상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이날 세계 최강 팀인 쿠바와 치른 올림픽 야구 결승전에서 한국이 3-2로 승리함으로써 금메달을 따기까지 미국, 일본 등 야구 강국들을 모두 물리치고 9전 9승의 완벽한 승리를 거두었다. 2009년부터 매년 8월 23일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각 구단이 공동으로 경기장의 입장료 할인 또는 무료 입장, 선수 사인회 등 '야구의 날'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야구는 2008년을 마지막으로 올림픽 종목에서 제외되었다.

야구의 역사
야구의 기원에 대해서는 2가지 설이 있는데, 그중 유력한 것은 13세기 영국에서 시작된
크리켓이 라운더스가 되고, 이것이 발달하여 야구가 되었다는 것이다.
영국에서는 1744년부터 배트와 공을 사용하는 경기가 성행하였는데, 이중 '라운더스'는
베이스가 있는 다이아몬드형 내야, 안타, 파울 등 근대 야구와 많은 유사점을 갖고 있었으며, 주자를 공으로 맞춰 아웃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는 야구와 달랐다.
이것이 미국에 전해져 1775년의 미국 독립전쟁 이전에 동부 해안지방에서 많이 하다가 19세기 중엽 무렵 전국 각지로 퍼져 나갔다.
또 하나의 설은 1904년 미국의 스포츠 용구 제조업자 A.G.스폴딩의 의뢰로 구성된 베이스볼 기원조사위원회가 조사한 것으로, 야구가 1839년 뉴욕주 쿠퍼즈타운(Cooperstown)에서 애브너 더블디(Abner Doubleday) 소장(少將)에 의해 창안됐다는 설이다.
미국 야구의 기원에 대한 문제는 열성적인 미국 팬들에게 오랜 논쟁의 대상이었다. 미국의 야구가 영국의 라운더스라는 경기에서 나왔다는 설을 불쾌하게 여겼던 스포츠 용구 제조업자 스폴딩이 조사위원회를 조직해 밝혀낸 이 설은 1939년까지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졌으나, 이후 새로운 사실들이 밝혀져 그 신빙성은 희박해졌다.

한국 야구의 역사
1901년 YMCA 개척 간사로 한국에 파송된 미국인 선교사 필립 질레트는 1903년 황성기독교청년회(YMCA)를 설립했고 1905년에는 청년회 회원들에게 서양식 공놀이인 야구를 가르치기 시작했다.” 대한체육사에 기록되어 있는 한국 야구의 효시다. 한국에 야구가 보급된 것은 1905년 이전으로 추정되고 있다. 1873년에 야구를 도입한 일본이 조선 침략을 본격화하며 전국에 일본인 야구팀을 만들어 즐겼다는 기록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일본인의 야구일 뿐 한국 야구는 아니다. 그래서 한국 야구의 도입을 1905년으로 보는 것이다.

 

 

야구선수 장효조
그는 지금까지 깨지지 않고 있는 한국 야구 최고의 통산 타율 0.331의 사나이다. 어린 시절을 대구에서 보낸 장효조는 고교시절부터 전성기를 누리며 1980년 세계 야구선수권대회에서 MVP로 선정되고, 1982년 대회에서는 4번 타자로 활약하며 한국팀을 우승으로 이끌기도 하였다. 1983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그는 당시 최고 투수였던 최동원과 선동열의 공을 쳐낼 수 있는 무서운 타자였고 ‘장효조가 안 치면 볼’이라는 말까지 만들어냈다. 원하는 방향으로 원하는 만큼 쳐낼 수 있었던, 마치 예술과 같았던 그의 타격을 만들어 낸 것은 지독한 연습과 근성이었다. 삶이 곧 야구였던 타격 천재 장효조는 한국 야구의 영원한 타격왕으로 기억될 것이다.

야구선수 최동원
그는 야구인들에게 ‘가을의 기적’으로 불리는 1984년 한국시리즈의 주인공이다. 1958년 부산에서 태어난 최동원은 그를 모델로 한 만화까지 등장할 정도로 고교시절부터 최고 투수로 이름을 날렸다. 1982년 프로야구가 출범하면서 1983년 그는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하게 된다. 1984년 한국시리즈에서 우승이 확실시됐던 삼성 라이온즈와 맞붙게 된 롯데 자이언츠에는 국내 최고의 투수 최동원이 있었다. 7차전 중 5차례 등판이라는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투혼을 펼치며 무쇠팔 최동원은 극적으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고, 4승 1패라는 신화 같은 기록을 남기며 한국 야구 팬들에게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감동과 강렬한 추억을 안겨주었다.

[네이버 지식백과|시사상식사전(박문각) 야구의 날 & 야구역사, 네이버캐스트 야구대백과 참조]

출처; 인터넷우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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