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위산
장바위산 남쪽 해안 주상절리(해식동굴)
장바위산 남동쪽 해안 주상절리
주상절리와 남대문바위(해식아치)
장바위산 북쪽 해안 주상절리
신안 만재도 주상절리 천연기념물579호
소 재 지; 전남 신안군 흑산면 만재도리 산 100
「신안 만재도(晩才島) 주상절리(柱狀節理)」의 주상절리(柱狀節理)는 뜨거운 용암이나 화산쇄설물의 급격한 냉각에 따른 수축으로 형성되며, 만재도는 섬 전체가 중생대 백악기 화산활동에 의한 용결응회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동쪽지역 장바위산 주변의 공유수면을 포함한 18만 1,729㎡가 이다.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 만재도 일원은 섬 전체에 걸쳐 해안사면을 따라 노출된 응회암층에서 주상절리가 흔하게 관찰되며, 특히, 남동쪽 해안절벽에서는 수 m ~ 수십 m 규모로 구분되는 응회암층의 분출단위 또는 암맥이 여러 매 관찰되고 있다. 이 곳의 주상절리는 응회암이 퇴적될 당시 온도를 알려주는 용결조직이 암체 전반에 걸쳐 고르게 관찰된다. 또한 오랜 시간 파도와 바람에 깎여 만들어진 해안침식 지형으로 해식동굴(sea cave), 해식아치(sea cliff), 해식기둥(sea arch)과 조화를 이루며, 용결조직은 화산쇄설물이 고온 상태로 퇴적된 후 기공을 많이 포함한 부석(pumice; 가벼워 물에 뜨는 돌)이 하중에 의해 납작하게 눌려 만들어지는 조직으로, 응회암이 600℃ 이상의 고온에서 퇴적될 경우 형성되었다. 만재도 주상절리가 형성된 암체는 중생대 백악기(약 1억년 전)에 분출한 만재도 응회암으로서, 부석편이 풍부한 유문암질 화산력응회암으로 구성되며, 층내 압력으로 눌리면서 수 cm 길이로 신장된 다공질의 부석편과 용결엽리가 잘 관찰된다. 이러한 만재도 유문암질 용결응회암 내 주상절리는 발달 규모와 다양한 형태, 섬 주변경관 등을 고려할 때, 포항, 제주 등지에서 주상절리와 형성시기, 암상, 화산학적 특징에서 차별성을 보인다. 간격과 방향을 달리하는 주상절리들이 해안절벽을 따라 다양하게 발달된 점, 한반도 백악기의 화산 분화 및 퇴적환경 해석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 등에서 지질학적 가치가 높다. 만재도는 바다 가운데 떨어져 있다 하여 ‘먼데섬’, ‘만대도’라고 하였다. 또한 재물을 가득 실은 섬, 해가 지고 나면 고기가 많이 잡힌 섬이라고 해서 ‘만재도’로 불렸다. 조선 후기에 제작된 지도에는 ‘晩才島(만재도)’ 또는 ‘滿載島(만재도)’로 표기되어 진도 영역으로 나타났으며, 1983년 신안군 흑산면으로 편입되었다.
출처; 국가유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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