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위단면

식물화석(메타세쿼이아)

식물화석(너도밤나무)

식물화석(참나무)

식물화석(단풍나무)

식물화석(자작나무)

식물화석(느티나무)

포항 금광동층 신생대 화석산지 천연기념물577호

소 재 지;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금광리 산88 일원

포항 금광동층(金光洞層) 신생대(新生代) 화석산지(化石産地)」는 메타세쿼이아, 너도밤나무, 참나무, 자작나무 등과 각종 미기록 종을 포함해 식물화석이 60여 종이 넘게 나온 곳이고, 우리나라 내륙에서 발견되지 않는 식물화석도 발견된 바 있어 한반도 신생대 전기의 지형과 기후환경, 식생 변화 등을 예측할 수 있는 중요자료이다. 포항시 동해면 금광리 일원에 위치한 금광동층은 약 2천만 년 전, 동해가 확장되는 과정에서 형성된 곳으로 다양한 종의 식물화석이 층층이 밀집되어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화산활동이 상대적으로 약해진 시기에 다소 습윤한 기후조건에서 나뭇잎 등과 같은 부유 퇴적물이 지속적으로 공급되어 퇴적되었음을 알려주고 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신생대 식물 화석산지인 금광동층은 60여 분류군 이상의 다양한 식물 화석이 군집을 이루며 산출되는 국내 유일의 신생대 육성 퇴적층으로 학술적, 상징적 가치가 높다. 금광동층은 다양한 식물화석과 함께 당시의 퇴적 환경을 잘 보존하고 있어 신생대 전기 마이오세기의 생물상과 기후변화, 당시의 화산 활동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지질학적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동해의 형성 및 확장과 관련된 신생대 퇴적층은 전기 마이오세 육성 퇴적층 및 화산암(효동리안산암, 범곡리층군, 장기층군)과 중기 마이오세 해성퇴적층(연일층군)으로 구분되며, 금광동층은 전기 육성 퇴적층이다. 금광동층은 호수 퇴적층으로 눌대리응회암 상부에 정합적으로 퇴적되어 있으며, 금광동층 상부는 응회암 및 응회질 퇴적암으로 구성된 신정리층이 분포하고 있음. 따라서 금광동층은 화산 휴지기 동안 호수에서 퇴적된 퇴적암이다. 포항지역의 신생대 퇴적층은 다테이와(Tateiwa, 1924)가 지질도폭조사를 수행한 이후 기본적인 층서분류와 화석생물상이 알려졌으며, 특히 장기층군 금광동층에서는 일찍부터 다양한 식물화석이 산출되어 일본인 학자들에 의해 분류학적인 연구가 이루어졌다. 특히, Huzioka(1972)는 금광동층 식물화석의 퇴적시기와 식생구성 등을 종합하여, 이들이 일본의 전기 마이오세 아니아이형(Aniai type) 식물상과 대비되며, 상대적으로 한랭한 기후가 우세한 환경이었음을 유추하였다. 장기층군은 동해 열림 현상에 따른 우수향 주향이동단층으로 형성된 소규모 육성퇴적분지로 화산성 응회질퇴적물과 지구조적 변형이 관찰되고 있어 해성층인 포항분지(두호층 포함)와는 구분된다. 담갈색~황갈색, 회색을 띠는 금광동층은 주로 엽층리가 잘 발달된 셰일로 구성되며, 다수의 층준에서 산출되는 풍부한 식물잎 화석이 특징적임. 메타세쿼이아(Metasequoia), 너도밤나무(Fagus), 참나무(Quercus), 단풍나무(Acer), 자작나무(Betula), 느티나무(Zelkova) 속이 우점하며, 드물게 곤충과 어류화석이 함께 산출된다. 전반적인 퇴적상과 식물화석의 보존 상태로 볼 때, 분지 내 화산활동이 비교적 약화된 시기에 호수로 유입된 식물잎들이 부유성 퇴적물과 함께 느리게 가라앉아 안정적으로 퇴적되어 층리면에 평행하게 압착(compression)된 것으로 해석된다. 금광동층은 신생대 한반도의 기후, 지구조운동 및 퇴적환경과 관련된 학술적 가치를 지닐 뿐만 아니라 다른 신생대 퇴적층에서 쉽게 관찰할 수 없는 다양한 식물화석이 좁은 지역에 밀집되어 나타나는 중요성을 지님. 아울러 일제강점기 이래로 진행되어온 고생물학 연구사를 보여줄 수 있다는 의미가 있다.


출처;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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