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각불대좌해대석 유구
기와 탁본
하남 동사지 사적352호
소 재 지; 경기 하남시 서하남로418번길 73(춘궁동 457-3)
동북으로 남한산성(南漢山城)과 이성산성(二聖山城)이 보이는 분지에 있는 절터이며, 발굴조사시 금당터와 4곳의 건물터의 흔적이 발견되었다. 부처를 모시는 건물인 금당은 당시 매우 큰 건물이었고, 금당에 앉혀졌던 본존불(本尊佛)의 하대석(下臺石)은 직경이 5.1m에 이르는 8각 대좌로 그 시대 최대의 것이다. 유물로는 금동불상·기와·도자기·동으로 만든 불기류 등이 나왔고 ‘동사(桐寺)’라는 글씨를 새긴 기와가 나와 이 절의 이름이 동사(桐寺)였음을 알게 해준다. 절터에는 두개의 석탑(보물 제12호, 제13호)이 있다. 후삼국시대에서 고려 전기에 이르는 시기에 지어졌으며, 웅장하고 거대한 규모의 절로서 조선 전기까지 남아 있었으나 그 후에 폐사된 것으로 보인다.
※명칭변경; 하남 춘궁동 동사지 → 하남 동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