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각사지 십층석탑
원각사지 대원각사비
팔각정
삼일문
손병희 동상
서울 탑골공원 사적354호
소 재 지; 서울 종로구 종로 99(종로2가 38-1)
조선시대 원각사(圓覺寺)터에 세운 서울 최초의 근대식 공원으로 파고다 공원이라고도 불리운다. 원각사(圓覺寺)는 고려 때 흥복사(興福寺)라 불린 절로, 조선 전기에 절을 넓히면서 원각사(圓覺寺)로 이름을 바꾸었다. 그러나 불교를 억누르는 정책으로 인해 연산군과 중종때 절이 폐사되었다. 대한제국 광무원년(光武元年, 1897) 탁지부(度支部, 지금의 재무부)에 고문으로 와 있던 영국인 브라운의 건의로 이곳에 서구식의 공원을 건립하고 이곳에 남아 있던 원각사(圓覺寺) 탑의 이름을 따 탑골(파고다)공원이라 하였다. 공원 안에는 원각사지 10층석탑(국보 제2호)과 원각사비(보물 제3호)가 있다. 또한 독립선언문을 낭독하고 만세를 부른 팔각정·독립만세 부조판·손병희 선생의 동상들도 있다. 1919년 3월 1일 처음으로 독립선언문을 낭독하고 독립만세를 외친 3·1운동의 출발지로서, 우리 민족의 독립 정신이 살아 숨쉬는 유서 깊은 곳이다.
※명칭변경; 탑골 공원 → 서울 탑골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