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사랑

애국가 작곡가 안익태(安益泰)선생 유해 국립묘지에 안장
1977년년 7월 8일 안익태(安益泰)선생 유해 국립묘지 국가유공자 제2묘역에 안장

애국가의 작곡자 안익태선생은 누구인가?
안익태 선생은 1906년 12월 평양에서 태어났다. 그는 일본으로 건너가 국립음악학교에서 수학했으며 미국과 헝가리에서 지휘와 작곡을 공부하였다.
1938년 에이레의 더블린 국립교향악단에서 첫 지휘봉을 잡고 그 뒤 파리콘서트, 런던필하머니, 일본NHK필하모니 등 세계적 악단을 지휘하였으며, 그때마다 독립을 갈구하는 자신의 작품을 삽입하였다. 그는 후기낭만파에 속하는 지휘자로서 베토벤, 브람스, 드보르자크,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등의 작품을 즐겨 지휘했다.
애국가를 작곡한 것은 1936년6월 베를린에서였다. 그 뒤 안익태선생은 애국가를 주제로 교향적환상곡 ‘한국’을 작곡해 우리 음악사에 남으셨고 스페인 마욜카 교향악단 상임지휘자로 조국의 위상을 드높였다.
1957년 귀국하여 자작곡《강천성악(降天聖樂)》《한국환상곡》등을 지휘하고 61년 다시 귀국하여 국제음악제를 개최토록 하였으며 1963년까지 3회에 걸쳐 주관하였다.
1957년 문화포상을 받았으며 65년 문화훈장 대통령장이 추서되었다. 작품에는《애국선열추도곡》등 다수가 있다.
1965년 9월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세상을 떠난 뒤 그곳에 묻혔다가 1997년 7월8일 국립묘지에 안장되었다.

출처; 안터넷우체국